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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1월 CPI 전년대비 2.4%↑…'관세 영향' 우려 잦아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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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중남미

    美1월 CPI 전년대비 2.4%↑…'관세 영향' 우려 잦아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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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원CPI 2.4% 상승…4년10개월 만에 최저치
    관세영향 실물경제에 완전 반영됐는지는 의문

    연합뉴스연합뉴스올해 초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크게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전년 대비 2%대 중반 수준에 머문 것이다.
     
    미 노동부는 13일(현지시간) "미국의 1월 CPI가 전년 동월 대비 2.4%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5월 이후 8개월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로,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5%)도 밑돌았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도 2.5% 상승하는데 그쳐 2021년 3월 이후 4년 10개월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 이후 지난해부터 일부 소비자 물가가 상승하기 시작하면서 향후 인플레이션 추이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1월 CPI가 안정적인 수치를 보이면서 관세 부과에 대한 우려는 다소 잦아들게 됐다. 
     
    다만 전문가들은 아직 관세로 인한 물가 상승 효과가 완전히 실물 경제에 반영됐는지는 불분명하다고 짚고 있다. 
     
    실제 미국인들의 경제 상황에 대한 신뢰도가 크게 떨어진 상태다. 
     
    지난달 컨퍼런스보드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소비자 신뢰도 지수는 2014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는데, 응답자들은 관세 영향과 식료품 등 생필품 가격 상승 등을 불안감의 이유로 들었다. 
     
    한편 올해 중간선거를 앞두고 물가 부담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려는 트럼프 행정부에게는 1월 CPI 지수는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인들의 재정 상황에 대한 우려를 일축하면서 현재 미국 경제가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거듭 주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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