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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건조특보 53일 이어져…산불 주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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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건조특보 53일 이어져…산불 주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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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3월 발생한 경북 산불. 경북소방본부 제공지난해 3월 발생한 경북 산불. 경북소방본부 제공
    올해 경북 지역의 건조특보가 50일 넘게 이어진 것으로 나타나 산불 위험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올해 2월 16일까지 영덕, 울진, 포항, 경주 등 경북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건조특보가 53일 동안 이어졌다.
     
    건조특보 발효가 전산화되기 시작한 2005년 이래 가장 긴 기록이다.
     
    비가 내리면서 경북 지역의 건조특보는 일시적으로 해제됐지만 지난 19일부터 다시 발효돼 이틀째 유지 중이다.
     
    대구도 1월 28일부터 2월 13일까지 건조특보가 16일 지속됐고, 비가 오면서 해제됐다가 18일부터 다시 발효돼 사흘째 건조특보가 이어지고 있다.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산불 위험도 증가하고 있다.

    산림청에 따르면 올해 2월 17일 기준 대구·경북 지역의 산불 발생 건수는 2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1건)보다 약 1.4배 늘었다.
     
    피해 면적은 지난해 2.96ha보다 약 54배 많은 159.96ha로 집계됐다.
     
    대구와 경북에는 지난 1월 27일 산불경보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네 단계 중 세 번째로 높은 단계인 경계 단계로 격상돼 유지되고 있다. 1월에 경계 단계가 발령된 건 2004년 산불 위기경보 제도가 시행된 이후 처음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 13일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올해 대구·경북의 강수량은 평년 대비 15% 수준에도 못 미치고, 최근 10년간 산불 원인 중 입산자 실화와 불법 소각 등이 약 73%에 달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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