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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전산망 먹통 사태 불렀던 국정자원 2030년 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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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일반

    국가전산망 먹통 사태 불렀던 국정자원 2030년 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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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축 이전, 민간 클라우드 활용 등 검토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본원. 연합뉴스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본원. 연합뉴스
    지난해 화재로 행정 시스템 마비 사태를 겪었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본원이 오는 2030년까지 폐원 수순을 밟게 됐다.

    26일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는 대전본원을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폐쇄하기로 했다.

    대전본원은 지난해 9월 리튬이온 배터리 이동 작업 중 화재가 발생해 정부 전산 시스템 700여 개가 마비되는 사고를 겪었고 행정 서비스는 약 95일 만에 복구됐다.

    폐원 결정엔 건물 임대 종료와 용도 부적합 문제가 영향을 미쳤다.

    현재 대전본원은 KT 연구소 건물을 임차해사용 중으로, 데이터센터 전용 시설이 아닌 만큼 장기 운영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정부는 대체 인프라 구축을 위해 건물 신축과 민간 클라우드 시설 이용, 두 방식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모델 등을 놓고 검토에 착수했다.

    이전 목표 시한인 2030년까지 안정적인 대체 체계를 마련해야 하는 만큼 입지와 구축 기간, 비용 등을 종합적으로 따져 결정할 방침이다.

    특히 향후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액티브-액티브 재난복구(Disaster Recovery·DR)' 시스템 구축이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두 개의 데이터센터가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공유해 한쪽 장애 시에도 서비스가 중단되지 않는 구조로, 대전 인근에 30-50㎞ 이내 두 센터를 두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민간 시설 활용 후보로는 세종 지역 클라우드 인프라 등이 거론된다. 정부는 단기적으로 민간 시설을 활용하면서 중장기적으로 신규 센터를 구축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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