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관련 내용을 담은 국세청 보도자료 일부. 국세청 제공경찰이 국세청의 압류 가상자산 비밀번호 노출 사고와 관련해 수사에 나섰다.
28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찰청 사이버테러수사대는 전날 국세청으로부터 수사 의뢰를 접수받고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
앞서 국세청은 고액 체납자로부터 가상자산을 압류했다는 사실을 알리는 보도자료에서 콜드월렛(USB 형태의 암호화폐 지갑) USB 사진을 올려 '니모닉'을 노출했다. 니모닉은 가상자산 지갑을 여는 '마스터키'로 쓰인다.
해당 니모닉이 유출된 이후 블록체인상 거래 내역에선 PRTG 토큰 400만 개, 약 480만 달러 규모가 빠져나간 정황이 포착됐다.
경찰은 가상자산 이동 경로와 거래 내역 등을 토대로 실제 탈취 여부와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