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서울시가 방탄소년단(BTS)의 광화문공연 안전관리계획을 조건부가결했다.
서울시는 3일 오전 안전관리위원회 제1차 지역축제소위원회를 열고 'BTS 2026컴백쇼@서울' 안전관리계획안을 심의한 결과 인파안전관리 강화 등 세부 실행계획 보완을 조건으로 '조건부가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공연 당일인 오는 21일 인파 관리와 안전요원 배치, 비상대응체계 구축 등 안전관리계획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전반적인 안전관리체계는 마련됐으나 일부 세부항목에 대해서는 보완이 요구됐다고 설명했다.
보완이 요구된 사항은 인파 안전관리 강화와 응급의료·이송체계 정밀화, 화장실·편의시설보완, 비상상황 시나리오 구체화, 퇴장관리계획 강화, 교육·훈련체계 개선, 유관기관 협력 강화, 합동상황실 운영 고도화 등이다.
서울시는 주최 측이 보완사항을 반영한 안전관리계획을 오는 10일까지 제출하면 이를 최종 확인하고 행사 전 관계기관 합동 현장점검을 통해 이행 여부를 재확인하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달 10일 이후 매주 행정1·2부시장과 관련 부서가 참여하는 회의를 열고 교통·안전관리, 방문객 편의, 가격질서 관리, 환대 프로그램 등의 준비상황과 종합 대응계획을 점검했다.
서울시는"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주최측이 제출한 안전관리계획을 면밀히 검토했다"며 "광화문 일대를 찾는 모든 분들이 공연은 물론 서울의 매력과 아름다움을 편안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느낄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