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환 기자정월 대보름인 오늘 동해안으로는 아직도 비나 눈이 내리는 곳이 있습니다만, 그 밖의 대부분 지역은 하늘이 점차 맑아지고 있어서 오늘 밤 정월 대보름달을 무난히 보실 수 있겠습니다.
특히 36년 만에 정월 대보름날과 개기월식이 겹치면서 오늘 밤 8시 4분쯤부터 1시간 동안 어두운 붉은 달이 떠오르겠는데요, 개기월식 최대식은 오늘 밤 8시 33분 42초쯤이 되겠습니다.
다만 동풍의 영향을 받고 있는 강원 영동은 내일 이른 새벽까지, 경북 북부 동해안은 오늘 밤까지 비나 눈이 좀 더 이어질 것으로 보이고요,
특히 대설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 산지에는 2~7cm 안팎에 다소 많은 눈이 더 쌓이는 곳이 있어서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그리고 내일도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맑은 날씨가 계속되겠고, 여전히 일교차가 무척 크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과 대전, 대구 1도, 춘천 영하 3도로 오늘보다 좀 더 쌀쌀하겠지만, 한낮 기온은 서울과 원주 11도, 청주 12도, 대구 13도, 광주 14도의 분포로 오늘과 비슷해서 비교적 포근하겠습니다.
그리고 당분간 이렇게 일교차 큰 날씨가 계속되다가 이번 주 금요일 전국에 또 한 번 비나 눈이 내리고 난 뒤에 주말 동안 반짝 영하권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