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 캡처[앵커] 오늘 하루 온라인에서 가장 주목 받은 뉴스만 콕콕 짚어봅니다.
어텐션 뉴스, 송인찬 아나운서 나와 있습니다. 오늘 가져온 소식은 어떤 겁니까?
[아나운서] 230만 원 노트북 사고 낡은 패딩 받은 이유
[앵커] 어떤 사연인가요?
[아나운서] 한 30대 여성이 지난해 2월 대형 온라인 쇼핑 플랫폼에서 230만 원 상당의 노트북을 주문했습니다. 이후 택배를 받고 상자를 들었는데 이상하리만큼 무게가 가벼웠다고 합니다. 상자를 자세히 보니 포장 테이프 여러 부분이 뜯어져 있는 흔적이 보였다고 하고요. 서둘러 상자 안 내용물을 확인했는데 상자 안에는 누군가 꽤 오래 착용했던 것으로 보이는 낡은 검은색 패딩이 들어있었다고 합니다.
[앵커] 어떻게 된 일인가요? 배송 실수인가요?
[아나운서] 사연자도 배송 실수인가 싶어 즉시 쇼핑 플랫폼 고객센터에 연락했는데요. 당일 별도의 연락은 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같은 날 저녁 사연자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중고거래 플랫폼에 접속해 봤는데요. 동네 매물로 자신이 구매한 노트북과 똑같은 사양의 모델이 '미개봉 제품'으로 올라와 있는 것을 확인하게 됩니다. 가격은 150만 원이었고요. 수상함을 느낀 사연자는 동료에게 이야기를 했고요. 동료가 사연자를 대신해서 판매자에게 연락해 연락처를 받아냈습니다. 그리고 그 연락처는 바로 동네 택배기사와 같은 전화번호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사연자의 추궁에 택배기사는 "물건을 훔치지 않았다"라고 반박했지만요. 사연자가 경찰에 신고를 하자 이내 범행을 인정했습니다. 결국 택배기사는 업무상 횡령 혐의가 인정돼 벌금 70만 원 약식명령 처분을 받았고 위탁 배송 업무에서도 배제된 상태로 알려졌는데요. 사연자는 우여곡절 끝에 노트북 비용을 환불받았지만 주소를 알고 있는 범인의 보복이 두려워 이사까지 했다고 합니다.
[앵커] 황당한 사건입니다. 다음 소식은요?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아나운서] 케이크 사고 다음 날 교환 요구, 안 되자 바닥에 내동댕이
[앵커] 케이크를 바닥에 던졌다는 얘긴가요?
[아나운서] 맞습니다. 지난 1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 진상손님에 관한 글이 올라왔습니다. 자영업 17년 차인 작성자는 "2월 25일 오후 3시쯤, 2월 27일까지 판매할 수 있는 롤케이크를 구매한 손님이 있었다"라고 했는데요. 이 손님은 다음 날 오후 4시가 넘어 다시 방문해 "유통기한이 짧다"라며 다른 빵으로 교환을 요구했다고 합니다. 구매 당시 유통기한은 모두 안내돼 있었고, 식품 특성상 단순 변심이나 유통기한이 짧다는 이유로는 교환이 어렵다고 작성자는 정중히 설명했고요. 그러자 손님은 언성을 높이더니 계산대 앞에서 빵을 바닥에 던지고는 나가버렸다고 작성자는 설명했습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분홍색 롤케이크가 매장 바닥에 흩어져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당시 매장에는 어린 아르바이트생이 혼자 근무 중이었고 많이 놀란 상태였다고 하며 "장사하는 입장에서 이런 상황을 겪는 게 너무 속상하고 허탈하다"라고 토로했습니다. 그러면서 "저희가 잘못한 부분이 있다면 개선하겠지만, 정해진 규정을 지켰다는 이유로 이런 행동까지 감당해야 하는 건지 마음이 무겁다"라며 "이런 경우 어떻게 대처하는지 잘 모르겠다"라고 누리꾼들의 조언을 구했습니다.
[앵커] 구매한 다음 날 와서 케이크를 바닥에 집어 던지기까지 하다니요. 한숨만 나옵니다. 마지막 소식은요?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아나운서] 두쫀쿠는 가라. 이제는 봄동 비빔밥
[앵커] 봄동 비빔밥이 유행인가요?
[아나운서] 한창 두쫀쿠라고 불렸던 두바이 쫀득 쿠키 디저트가 유행이었잖아요? 이제 그 자리를 봄동 비빔밥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무려 2008년에 방송됐던 한 예능 방송에서 방송인 강호동 씨가 먹었던 봄동 비빔밥이 재소환 되면서 순식간에 유행이 됐습니다. 이렇게 유행을 탄 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는데요. 일단 봄동이 현재 제철 채소이기도 하고요. 피부 미용에 좋고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인 건강식품입니다. 게다가 비빔밥으로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최근 SNS를 중심으로 수많은 레시피와 요리 영상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제 마트에서 봄동을 찾기란 쉽지 않아졌는데요. 덩달아 가격도 함께 뛰었습니다.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1월에는 2만 원대에 그친 반면, 지난달 11일에는 6만 456원까지 가격이 치솟기도 했습니다. 이제는 봄동이 아니라 금동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봄동 비빔밥! 직접 만들어 드신 분들의 후기도 궁금하네요. 오늘의 어텐션 뉴스는 여기까지! 송인찬 아나운서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