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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정유업계에 "담합은 중대범죄…야만의 시대 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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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李대통령, 정유업계에 "담합은 중대범죄…야만의 시대 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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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동정세 악화 틈타 기름값 올리자 "범법행위" 직격

    "범법으로 큰 돈 벌며 국민 고통 가해…대가 곧 알게 될 것"
    '악덕기업'이라며 "콩 심은데 콩 나는 평범한 사실 깨우치게"
    "합법적 수단 총동원해 경제영역 정상화도 반드시 이룰 것"

    연합뉴스·황진환 기자 연합뉴스·황진환 기자 
    중동지역 정세가 악화하자 발 빠르게 기름 값을 올린 정유업계와 주유소업계를 향해 이재명 대통령이 경고에 나섰다.
     
    이 대통령은 6일 자신의 엑스(X, 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담합 가격조작은 대국민 중대범죄"라며 "그 대가가 얼마나 큰 지 곧 알게 된다"고 밝혔다.
     
    그는 해당 게시글에 '닷새 만에 140원 올린 정유업계, 대통령 경고에 '멘붕''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첨부해, 담합을 한 주체가 정유업계임을 시사했다.
     
    이 대통령은 "일부 기업들이 범법행위로 큰돈을 벌며 국민들에게 고통을 가하고도 정부 관리, 정치권과 유착해 무마하던 야만의 시대가 이제 끝났다는 사실을 아직 잘 모르는 것 같다"며 "불법을 자행하며 국민경제 질서를 어지럽히는 악덕기업들에게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 난다'는 평범한 사실을 깨우치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합법적 수단을 총 동원해 경제영역에서도 비정상의 정상화를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12.80원 오른 리터(ℓ) 당 1840.5원, 경유 가격은 18.77원 오른 1849.02원을 각각 기록하며 1800원대 중반까지 상승했다.
     
    이 같은 상황에 이 대통령은 전날 주재한 임시 국무회의에서 "객관적으로 심각한 차질이 벌어진 것도 아닌데 갑자기 폭등했다. 아침·점심·저녁에 가격이 다르다고 하고, 심지어는 리터당 200원 가까이 올리는 곳도 있다고 한다"며 최고가격 지정제 시행 검토를 관계 부처에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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