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문. 연합뉴스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한 송성문(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첫 홈런포를 터뜨렸다.
그는 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의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솔로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0.250(16타수 4안타)이 됐다.
송성문은 이날 유격수, 7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2회초 1사 후 시애틀 선발 루이스 카스티요의 초구 몸쪽 94.9마일(약 152.7㎞) 포심 패스트볼을 때려 우측 펜스를 넘겼다. 타구 속도 시속 169㎞, 비거리 131m의 대형 홈런이었다.
샌디에이고는 송성문의 홈런을 시작으로 타선이 폭발했다. 2회에만 대거 12점을 뽑았다. 홈런 8개를 포함해 장단 28안타를 몰아쳐 27-6으로 대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