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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순천 시민단체 정책간담회 "지방선거, 순천 미래 결정할 전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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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보당·순천 시민단체 정책간담회 "지방선거, 순천 미래 결정할 전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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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성수 진보당 전남도당위원장(왼)과 김효승 순천시민행동 대표. 박사라 기자 이성수 진보당 전남도당위원장(왼)과 김효승 순천시민행동 대표. 박사라 기자
    진보당 순천시위원회는 사회대개혁 순천시민행동과 함께 6일 오전 순천YMCA 3층에서 '사회 대개혁과 지역 정치혁신, 지방자치 구현 방안'을 주제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를 함께해 온 정당과 시민사회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사회대개혁과 주민주권 실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단체는 △지방선거 중심 기조 △생활정치 강화 △시민참여 확대 △순천 주요 현안 등에 대해 질의했고, 진보당은 이에 대한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이성수 진보당 전남도당위원장은 지방선거 핵심 전략으로 '호남 정치 양날개' 구상을 제시했다. 특정 정당 중심의 정치 구조로 인해 지역 민주주의의 균형이 약화되고 있다며, 진보와 민주 세력이 함께 성장해 정치적 균형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3~5인 중대선거구제 도입, 비례대표 확대, 단체장 결선투표제 도입 등 정치제도 개혁도 제안했다.

    또 중앙 정치에 종속된 지방정치를 극복하기 위해 노동·농업·골목상권 등 시민 삶의 현장에서 정책을 만들어가는 '생활정치' 강화를 제시했다. 전남 동부권의 미래 전략으로는 수소·우주항공 등 신산업 육성을 통한 산업 전환 필요성도 언급했다.

    시민참여 거버넌스 구축 방안으로 시장 직속 원로자문위원회 구성, 시민소통과 신설, 시민 정책제안 공모 확대 등 시민 참여 기반의 시정 운영 방안도 제시했다.

    진보당 순천시위원회와 사회대개혁 순천시민행동이 마련한 정책간담회. 박사라 기자 진보당 순천시위원회와 사회대개혁 순천시민행동이 마련한 정책간담회. 박사라 기자 
    간담회에서는 순천의 주요 현안도 논의됐다. 쓰레기 소각장 문제, 오천지구 도로 복구, 경전선 지중화 등을 언급하며 시민과의 소통을 통한 해결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전남·광주 통합 논의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 전략으로 순천·여수·광양 통합, 이른바 '여순광 통합'의 필요성도 제시했다.

    이 위원장은 "진보당은 사회적 약자를 넘어 사회적 다수를 대변하는 정체성으로 변화하고 발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지역 현안에 대한 대안을 묻는 질문에는 순천시의 폐기물 처리시설 추진 과정을 비판했다. 그는 "순천시가 폐기물 처리시설을 추진하는 과정은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납득하기 어려운 일"이라며 "시민의 의사를 철저히 무시한 채 독단적으로 추진하는 것은 상상하기 어려운 행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시민 의견을 충분히 듣고 정상적인 절차를 통해 문제를 풀어가야 한다"며 "오천동 그린웨이 역시 시민과의 약속인 만큼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현재 순천의 가장 중요한 과제는 전남·광주 통합 시대 속에서 순천이 동부권에서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에 대한 전략"이라며 "지방자치의 바람직한 모델을 어떻게 만들 것인지, 급격한 산업 변화 속에서 지역 산업을 어떤 방향으로 전환할 것인지가 핵심 현안"이라고 말했다.

    진보당 순천시위원회는 이번 지방선거를 순천의 미래를 결정할 중요한 정치적 전환점으로 규정하고, 지역 민주주의 회복과 주민주권 실현을 위해 시민사회와 함께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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