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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전 악몽 잊어라' 강원·서울, ACLE 8강행 건 운명의 '한일전' 원정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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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차전 악몽 잊어라' 강원·서울, ACLE 8강행 건 운명의 '한일전' 원정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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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아부달라. 한국프로축구연맹강원 아부달라. 한국프로축구연맹
    K리그1 강원 FC와 FC서울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8강 진출권을 놓고 운명의 한일전을 치른다.

    강원은 10일 오후 7시 일본 마치다 기온 스타디움에서 마치다 젤비아와 16강 2차전 원정 경기를 갖는다. 지난 3일 안방에서 열린 1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한 강원은 이번 경기 승자가 8강에 오르는 단판 승부와 다름없는 상황을 맞이했다.

    다만 올해 치른 공식전 4경기에서 3무 1패로 아직 첫 승이 없다는 점과 원정 경기에 대한 부담감이 변수로 꼽힌다. 강원은 7일 예정됐던 리그 경기를 미루고 마치다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차전에서 아부달라의 슈팅이 골대를 때리는 등 불운이 겹쳤던 만큼, 이번 경기에서는 골 결정력 보완이 승부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FC서울. 한국프로축구연맹FC서울. 한국프로축구연맹
    FC서울은 11일 오후 7시 일본 노이비아 스타디움 고베에서 비셀 고베와 2차전 원정 경기에 나선다. 상황은 강원보다 더 절박하다. 홈에서 치른 1차전에서 0-1로 패했기 때문에 8강행을 위해서는 반드시 2점 차 이상의 승리나, 1점 차 승리 후 연장전에서의 반전이 필요하다.

    다행히 리그 개막전에서 인천을 2-1로 꺾으며 분위기를 끌어올린 점은 긍정적이다. 송민규와 조영욱 등 득점포를 가동했던 공격진들이 경기 초반 기선을 제압한다면 충분히 역전 시나리오를 쓸 수 있다.

    한편 이번 대회 8강부터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파이널 스테이지를 치를 예정이었으나, AFC가 서아시아 지역의 정세 불안을 이유로 경기를 전면 취소함에 따라 향후 전체 토너먼트 일정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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