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제공민주당 광주시당이 21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기초단체장 경선 후보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합동연설회를 연다. 후보 20명이 참여해 정책과 비전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경선 경쟁이 시작된다.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선거관리위원회는 21일 오전 10시부터 김대중컨벤션센터 1층 다목적홀에서 '기초단체장 경선 후보 합동연설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광주 5개 자치구 경선 후보들의 역량과 공약을 검증하는 자리다.
합동연설회는 자치구별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전 10시 동구를 시작으로 11시 광산구, 오후 1시 서구, 오후 2시 남구, 오후 3시 30분 북구 순이다.
각 후보는 1분 홍보영상 상영 뒤 8분 동안 정견을 발표한다. 발언 시간이 8분을 넘기면 마이크가 자동 차단되는 시스템도 도입된다.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연설이 끝날 때마다 후보들이 무대에 올라 함께 손을 맞잡는 '다짐 퍼포먼스'도 진행한다. 당내 경쟁 이후 원팀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의미다.
윤종해 선거관리위원장은 "후보의 역량과 자질을 시민이 직접 검증하는 자리"라며 "치우침 없는 공정 관리로 모범적인 경선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책 경쟁은 장려하되 근거 없는 비방과 과열 경쟁은 배격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설회를 계기로 경선 투표도 본격화한다. 남구와 북구는 24일부터 25일까지 권리당원 ARS 투표를 진행한다. 동구·서구·광산구는 24일부터 26일까지 당원과 국민이 각각 50%씩 반영되는 국민참여경선으로 후보를 가린다. 동구와 광산구는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결선투표를 실시한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이번 합동연설회를 통해 정책 중심 경쟁을 유도하고 공정 경선 분위기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