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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4명 위치, 붕괴 부근 추정" 대전 화재현장 철거 수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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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종 4명 위치, 붕괴 부근 추정" 대전 화재현장 철거 수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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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색하는 소방대원. 박우경 기자수색하는 소방대원. 박우경 기자
    대전 대덕구 자동차부품 제조공장 화재 현장에서 연락이 끊겼던 14명 가운데 현재까지 10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나머지 4명이 붕괴된 건물 잔해 속에 있을 것으로 보고 철거 작업을 진행하며 수색할 예정이다.

    21일 대덕소방서 등에 따르면 당국은 이날 오전 12시 20분부터 공장 3층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시신 9구를 연이어 발견했다. 발견 장소는 3층 헬스장으로, 시신은 창가 쪽에 모여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전날 오후 11시 3분쯤에는 2층 휴게실 입구에서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되기도 했다. 처음 발견된 실종 사망자의 신원은 40대 남성으로 추정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시신 10구를 인근 병원으로 옮긴 뒤 지문 확인과 유전자 검사 등 신원 파악에 들어갔다. 시신 훼손이 심해 육안으로 신원을 파악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소방당국은 밝혔다.

    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총 69명으로 늘어났다. 사망 10명, 중상 25명, 경상 34명이다. 부상자에는 공장 직원 57명과 부상을 당한 소방대원 2명이 포함됐다. 이들은 추락으로 인한 요추 골절과 찰과상 등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구조되지 않은 4명은 건물 붕괴 부분에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지점은 동관 주차장으로, 소방당국은 안전진단 이후 잔해를 철거하며 수색에 나설 예정이다.

    남득우 대덕소방서장이 구조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박우경 기자남득우 대덕소방서장이 구조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박우경 기자
    같은 층 휴게실에서 대피한 직원들이 있었지만, 실종자들은 급격한 연소 확산과 다량의 연기로 인해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남득우 대덕소방서장은 "짧은 시간 다량의 연기가 나왔고, 연소가 급격히 확대돼 미처 대피하지 못한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정확한 발화지점과 건물 증축 여부는 폐쇠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확인할 계획이다.  

    수색 작업에는 첨단 탐색장비와 119구조견도 투입됐다.

    지난 20일 오후 1시 17분쯤 대전 대덕구 문평동 자동차·선박용 엔진밸브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10명이 숨지고 4명이 연락두절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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