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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새 앨범명 아리랑', '괜찮을까? 했지만 "저돌적이고 우리다운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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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TS 새 앨범명 아리랑', '괜찮을까? 했지만 "저돌적이고 우리다운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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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요약

    3년 9개월 만에 정규 5집 '아리랑' 20일 발매
    컴백 라이브 '스튜디오 노츠'에서 제목에 얽힌 이야기 전해

    20일 오후 1시 정규 5집 '아리랑'을 발매한 그룹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20일 오후 1시 정규 5집 '아리랑'을 발매한 그룹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다섯 번째 정규앨범 제목이 '아리랑'(ARIRANG)이 된 배경을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20일 오후 2시 정규 5집 '아리랑' 발매 기념 컴백 라이브 '스튜디오 노츠 I 아리랑'을 진행해, 새 앨범 제목이 '아리랑'이 된 이유를 직접 전했다.

    지민은 "저희도 처음에 앨범 제목 듣고 되게 왈가왈부가 많았다"라며 '괜찮을까?' 했다. 사실 '아리랑'이라는 이 민요 자체가 한국 사람들한테는 이게 너무 어렸을 때부터 이제 자연스럽게 알고 있는 구전되는 너무나 큰 의미를 가진 단어이자 민요이기 때문에 이 단어를 우리가 써도 되는 것인가에 대해서 얘기가 참 많았던 거 같다"라고 돌아봤다.

    RM은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저희의 지금을 좀 묶으려면, 뭔가 어쨌든 저희의 지금 공통점이 저희는 이제 저희를 사랑한다는 것과 한국인이라는 것밖에는 없는 거 같다. 이제 멤버들의 일곱 명을 묶을 수 있는 것이 어쨌든 우리가 또 전원 사실 한국에서 왔다는 거"라며 "조심스럽게 또 여러 고민을 하다가 선택하게 된 키워드가 아닌가"라고 바라봤다.

    앨범 작업하면서 멤버들끼리 가장 많이 했던 이야기가 '정체성'이라고 한 지민은 "우리다운 게 무엇인가, 우린 무엇인가, 방탄스러운 거는 또 무엇인가 했다. 요즘에는 여러 국적을 가진 팀도 되게 많고 한데 우리 또 다 한국 사람이고 하니까 한국스러운 걸 좀 넣어 보면 좋지 않을까라는 말이 그때 되게 많이 나왔던 거 같다"라고 설명했다.

    뷔는 "아무래도 되게 한국적이긴 하지만 뭔가 그 '아리랑'이란 단어 자체가 되게 뜻도 되게 사랑스럽고 되게 뜻도 깊어서, 뭔가 그걸 넘어서 우리가 표현할 것들도 되게 많을 거라고 보고 있었다. 사랑이 담겨 있는 노래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제이홉이 "돌이켜 생각을 해보면은 정말 정말 멋있는 결정이었던 거 같다. 뭔가 '아리랑'이란 주제로 이렇게 앨범을 뭔가 이렇게 큰 타이틀로 잡는다는 거 자체가"라고 하자, 슈가 역시 "주변에 음악하는 형들도 다 그 이야기를 하더라. 이제 '너네가 다시 오랜만에 나오는데 그게 그게 타이틀이 아리랑이라서 되게 너무 좀 좋은 거 같다'라고 많이 해 줬다"라고 전했다.

    뷔는 "제 주변분들도 정말 이거는 너무 좋은 선택이었던 거 같다고 말씀을 많이 했다"라고, 지민은 "('아리랑'이라고) 할 수 있게 돼서 너무 영광"이라고, 제이홉은 "어쩌면은 되게 저돌적이기도 하고 되게 우리다운 느낌"이라고 밝혔다.

    방탄소년단 컴백 라이브 공연이 열리는 서울 광화문 광장 주변 모습. 사진은 지난 19일 모습이다. 류영주 기자 방탄소년단 컴백 라이브 공연이 열리는 서울 광화문 광장 주변 모습. 사진은 지난 19일 모습이다. 류영주 기자 
    RM은 "여러 가지 의미로 해석이 될 수 있는 키워드"라며 "'아리랑'이라는 것은 어떤 사람한테는 어떤 저항이나 한의 상징이면서 어떤 사람들한테 애환이나 그런 그리움에 대한 노래"라고 소개했다. 이어 "여러 가지 정서가 깔려 있기 때문에 저희가 표현하려는 다양한 감정들을 잘 담아낼 수 있는, 또 한국에서 온 우리를 잘 담아낼 수 있는 거라고 생각했다"라고 부연했다.

    또한 지민은 "해외에 계신 아미(공식 팬덤명) 여러분들도 되게 많으니까 어? 이 '아리랑'이 뭐지, 하고 한 번씩 찾아봐 주실 거 같다"라며 "되게 기쁜 마음으로 결정하게 된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진은 "처음 미팅할 때 이제 '아리랑'이라고 했을 때, '아, 드디어 우리 회사가 이제 우리한테 '아리랑' 그 노래를 시키는구나' 해서 진짜 깜짝 놀랐다"라며 "우리의 타이틀이 '아리랑~ 아리랑~' 이거겠구나 싶어가지고 놀랐다"라고 털어놨다.

    멤버들은 새 앨범 '아리랑'에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뷔는 라이브 초반 "되게 기다린 만큼, 앨범의 퀄리티가 정말 남다르지 않나?"라고 물었다. 제이홉은 "정말 우리의 색이 딱 담긴 근본적인 앨범이 나왔고 너무 기대가 된다"라며 "앞으로의 활동이 많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진은 20일 저녁 글로벌 팬 플랫폼 위버스에 "앨범 듣는데 너무 좋습니다. 몇 주 동안 음악 틀어놓고 가만히 누워 있는 시간이 많은데 곡 수도 많고 장르도 다양해서 크게 질리지도 않아요. 우리 멤버들과 함께여서 참 좋습니다. 너무 좋은 곡들을 만들어 줘서 고맙고 이 노래들로 투어를 돈다고 생각하니 참 행복하네요"라고 글을 남겼다.

    진은 "우리 아미 여러분들 곁으로 4월부터 찾아뵐 테니 다들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우리 음악 많이 사랑해 주세요♡"라고 당부했다. 방탄소년단은 새 월드 투어 '아리랑'을 오는 4월 25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시작한다. 고양 공연은 4월 25, 26, 28일 사흘 동안 열린다.

    이에 앞서 방탄소년단은 컴백을 맞아 오늘(2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 THE COMEBACK LIVE | ARIRANG)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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