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철도 위험성 평가에 AI도입…"사람이 못찾던 위험요소, 대책까지 찾아냈다"

  • 0
  • 0
  • 폰트사이즈

경제정책

    철도 위험성 평가에 AI도입…"사람이 못찾던 위험요소, 대책까지 찾아냈다"

    • 0
    • 폰트사이즈

    SRT 운영사 에스알, 지난해 도입
    수기 방식 한계 극복, 유해 요인 89건 추가 발굴 및 감소 대책 마련
    현장 근로자 만족도 94.4점…"AI와 소통하며 안전 확보" 기대

    에스알 제공에스알 제공
    SRT 운영사 에스알(SR, 대표이사 정왕국)이 산업현장의 안전을 지키는 핵심 도구인 '위험성평가'에 인공지능(AI) 기술을 본격적으로 적용한다.

    에스알은 23일 "기존 수기 방식의 한계를 보완하고 산업재해 예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AI 기반 위험성평가 시스템'을 본격 도입했다"고 밝혔다.

    주관적 판단 배제하고 데이터 기반 '객관성' 확보

    그동안 철도 현장의 위험성평가는 서면이나 수기에 의존해 왔다. 이 때문에 평가자의 숙련도에 따라 위험 요인이 누락되거나, 주관적인 판단이 개입되어 결과의 객관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에스알은 지난해 이 시스템을 도입하며 체질 개선에 나섰다. 현장 근로자가 이미지나 프롬프트를 입력하면 AI가 실시간으로 발생 가능한 위험 요인을 제안하고, 근로자가 이를 검토해 현장에 반영하는 '상호작용형' 방식으로 전환한 것이다.

    유해 요인 발굴 89건 증가… 실질적 사고 예방 효과

    AI 전환의 성과는 수치로 입증됐다. 에스알에 따르면 AI 시스템 도입 이후 기존 방식으로는 찾아내지 못했던 유해·위험 요인 89건을 추가로 도출했다. 이에 따른 실질적인 사고 감소 대책도 107건이나 더 마련하며 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구축했다.

    현장의 만족도 역시 매우 높다. 지난해 9월 진행된 AI 활용 워크숍 결과, 사용자 만족도는 94.4점을 기록했다. 워크숍에 참여한 근로자들은 "대화형 모델을 통해 적극적으로 위험을 찾아낼 수 있어 안심된다"며 사내 시스템 확대를 희망했다.

    정왕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안전은 물론 서비스와 공공혁신 전반을 AI 기반으로 재설계하겠다"며 "국민과 직원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AI 공공서비스 혁신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