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현 기자경북도는 기후변화로 인한 어획량 변동 추이를 감안한 품종 전환 등 어업 대전환에 나선다.
24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어선어업은 연간 평균 9만6천 톤, 4673억 원의 생산을 기록했다. 오징어는 급감했지만, 방어와 삼치, 고등어 등 난류성 어종은 증가했다.
양식어업은 연간 평균 6천 톤, 496억 원의 생산을 기록했다. 고수온이 심화된 2023년부터 감소 추세다.
수산가공 분야는 지난 10년간 연간 평균 5068억 원의 가공매출을 올렸다. 과메기 생산(5770톤→2128톤)은 줄었지만, 판매단가 상승으로 판매금액(750억 원→768억 원)은 소폭 늘었다. 액젓, 대게간장, 동전육수 등 소스류의 매출은 2배 증가했다.
경북도는 기후변화에 따라 증가하는 참다랑어, 방어, 고등어 등을 기회어종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또 어선어업 구조조정을 통한 관광어업으로의 전환, 양식산업 첨단화, 10대 어종에 푸드테크 접목 등 어업대전환을 위해 오는 2030년까지 56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문성준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수산업의 피해 심화와 지속적인 어촌의 소멸 위험, 국내외 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어업 대전환으로 연간 어업 생산 2조 원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