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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교육감 보수 단일화 '공전'…원로들 "이대로면 공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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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교육감 보수 단일화 '공전'…원로들 "이대로면 공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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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요약

    교육계 원로들 "단일화 없이는 선거 필패" 단일화 촉구
    신경호 교육감 13일 예비후보 등록 후 단일화 재차 추진 의사

    강원도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 단일화 추진위원회는 지난 19일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도·보수 교육감 예비후보 및 출마 예정자들에 대한 단일화를 촉구했다. 구본호 기자강원도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 단일화 추진위원회는 지난 19일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도·보수 교육감 예비후보 및 출마 예정자들에 대한 단일화를 촉구했다. 구본호 기자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보수 교육감 후보 단일화가 별다른 진척을 보이지 않으면서 교육계 원로들 사이에서도 불편한 기색을 보이고 있다.

    1일 CBS노컷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강원도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 단일화 추진위원회가 지난 19일 기자회견을 통해 보수 교육감 예비후보 및 출마예정자들을 상대로 조속한 단일화를 촉구했지만 현재까지 유의미한 합의 결과는 도출되지 않았다.

    앞서 추진위는 신경호 현 강원교육감, 유대균 예비후보, 최광익 예비후보, 조백송 전 강원교총 회장, 주국영 강원입시포럼 대표 등 5명에게 단일화를 위한 추진위 참여를 요구했다. 이 중 최광익 예비후보는 추진위 의견에 반발하며 불참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를 두고 교육계 원로 인사는 "상식적으로 단일화를 하지 않으면 모두가 선거에 떨어지는 데 알면서도 고집을 부리고 있다"이라며 "서로 자신들에게 단일화를 해야 한다는 아전인수 격으로 얘기를 하니 답답한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또 다른 인사는 "교육감 후보자들은 정당이 없기 때문에 구심점이 없고 단일화 구성에 합의점을 어려운 게 현실"이라며 "단일대오로 뭉쳐도 모자랄 판에 선거 막판까지 현 상황이 이대로 지속된다면 다같이 공멸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일하게 예비후보에 등록한 유대균 예비후보는 최근 기자회견에서 "특정 출마 예정자 1명과 지지선언 형태 단일화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다음주 중 공식 발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신중 모드로 선회했다.

    그는 "최근까지 서로 협의가 돼 있었는데 한번 더 확인 절차를 거치고자 한다"며 "어느 정도 일말의 성과가 있고 소통하고 협의하는 과정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신경호 현 교육감이 오는 13일 예비후보 등록 후 본격 선거에 나서기로 하면서 '보수 교육감' 단일화 성사 여부가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신 교육감은 여러 차례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재선 의지를 다져 왔다.

    추진위 관계자는 "신 교육감이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나서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다. 현재는 관망하고 있다"며 "다시 한번 강원교육의 미래를 위해 중도와 보수 성향 교육감 후보들이 대승적 결단을 내려 단일화를 이뤄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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