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이란이 방금 미국에 휴전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SNS에 "이란의 새 정권 대통령은 이전보다 훨씬 덜 급진적이고 똑똑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직함으로 볼 때, 이란 군부와 달리 온건 성향으로 알려진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이 휴전을 요청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앞서 AFP통신은 "페제시키안 대통령이 안토니우 코스타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의 통화에서 '필수 조건이 충족된다면, 특히 침략 재발 방지가 보장된다면 이번 분쟁을 끝낼 의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이제 우리는 호르무즈 해협이 완전히 개방되고 자유로워지는 지를 지켜볼 것"이라며 "그때까지 우리는 이란을 완전히 파괴해 흔히 말하는 '석기 시대'로 되돌려 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9시(한국시간 2일 오전 10시) 이란 전쟁과 관련한 '대국민 연설'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