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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산' 심장부서 인재 찾기…한화오션, 특수선 전문가 육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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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방산' 심장부서 인재 찾기…한화오션, 특수선 전문가 육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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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오션 특수선사업부 채용설명회, K-방산 미래 이끌 지역 대학생 '북적'

    한화오션 특수선사업부 채용설명회. 최호영 기자 한화오션 특수선사업부 채용설명회. 최호영 기자 
    한화오션이 글로벌 해양 방산 시장의 주도권을 쥐기 위해 젊은 인재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단순한 인력 채용을 넘어 지역 대학과의 접점을 넓혀 'K-해양방산'의 뿌리를 단단히 하겠다는 각오다.

    한화오션(대표이사 김희철 사장)은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와 군항 11부두 일원에서 개막한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YIDEX)'에서 특수선사업부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방위·조선산업의 중심인 경남에서 미래 조선 산업을 이끌어갈 우수 인력을 선점하고자 마련됐다.

    해군사관학교 학술정보원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경남대·창원대·동의대·한국해양대 등 지역 소재 대학의 조선해양공학 관련 전공생 100여 명이 몰렸다. 특히 개인별 채용 상담 부스는 학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한화오션의 채용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한화오션 특수선사업부는 현재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함정 사업은 물론 미 해군 함정 MRO(유지·보수·정비) 사업 진출과 캐나다 잠수함 사업 등 글로벌 시장 확장에 힘을 쏟고 있다.

    함정의 연구개발(R&D)부터 설계, 사업 관리, 시운전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전문 인력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다.

    현장에 참석한 한화오션 특수선설계 담당 김일홍 상무는 인재 선발의 핵심 기준으로 '문제 해결 능력'을 꼽았다. 김 상무는 "단순한 스펙보다는 전공 기반의 공학적 이해도와 회사와 함께 성장하려는 태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동료들과 소통하며 복잡한 과제를 풀어나갈 수 있는 협업 역량을 중점적으로 살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화오션은 이번 채용설명회를 시작으로 선발된 인재들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함정 건조 기술을 전수하는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역 인재들이 대한민국 해군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해양 방산 시장을 선도하는 핵심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화오션 특수선사업부 채용 상담. 최호영 기자 한화오션 특수선사업부 채용 상담. 최호영 기자 
    한화오션이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한 이후 진행된 공채에 지원자가 몰리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2023년 5,6천 명대였던 공채 지원자 수가 지난해 1만 7천여 명까지 늘어나는 등 세 배 이상 급증했다.

    한화오션으로 편입 이후 경영 정상화, 공격적인 투자로 인해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이미지가 쇄신됐고, 최근 미 해군 함정 MRO 사업 수주와 잠수함 수출 추진 등 특수선 사업부가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관련 전공자들의 지원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한화오션은 올해 이순신 방위산업전에서 함정 핵심 기술이 집약된 '차세대 구축함'을 공개하는 등 K-해양방산을 이끌 주력 함정을 선보였다. 한화오션은 우리 해군의 첫 국산 구축함인 KDX-Ⅰ'광개토대왕함'을 시작으로 KDX-Ⅱ, Ⅲ 사업을 모두 수행한 유일한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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