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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봄꽃 축제'로 물드는 강원 동해안…벚꽃·유채꽃 '활짝' 상춘객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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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 '봄꽃 축제'로 물드는 강원 동해안…벚꽃·유채꽃 '활짝' 상춘객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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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요약

    강릉 경포벚꽃축제, 양양 남대천 벚꽃축제 4일 개막
    삼척 맹방유채꽃축제 3일 개막해 19일까지 이어져

    경포호수 일원에 핀 벚꽃. 전영래 기자경포호수 일원에 핀 벚꽃. 전영래 기자
    벚꽃 개화 시기를 맞아 강릉과 양양, 삼척 등 강원 동해안에서는 주말 풍성한 봄꽃 축제로 상춘객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우선 강릉에서는 동해안 대표 봄꽃 축제인 경포벚꽃축제가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경포호수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와 함께 도심 속 축제인 '솔올블라썸'과 '남산 벚꽃축제'는 3일부터 5일까지 각각 교동택지 하슬라로 206번길, 232번길 일원과 남산공원에서 개최된다.

    강릉시는 특히 올해 3대 벚꽃 축제를 '강릉 벚꽃축제'로 아우르는 통합 홍보와 이벤트로 상춘객 맞이에 나선다. 이에 3곳의 벚꽃 축제장을 모두 방문해 스탬프를 찍는 미션을 수행하면 기념품을 제공하는 온·오프라인 이벤트가 예정돼 있다. 온라인은 워크온 어플을 활용해 참여할 수 있다.

    '경포 벚꽃축제'는 경포호와 생태 저류지를 따라 5.73㎞ 구간에 조성되는 벚꽃 조명길과 더불어 벚꽃 라이트닝 터널, 메인 포토존 등이 습지광장에 설치된다.
     
    경포호 곳곳에 숨은 벚꽃 도둑을 찾아 인증하는 '경포 벚꽃 도둑을 잡아라' 이벤트, 벚꽃 피크닉존, 벚꽃 걷는 길, 지역 음악가와 함께하는 버스킹, 벚꽃 테마 체험 프로그램, 놀이존·운동회, 먹거리장터 등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강릉 남산벚꽃축제장을 시민과 관광객들. 강릉시 제공강릉 남산벚꽃축제장을 시민과 관광객들. 강릉시 제공
    또한, 인근 경포생태저류지에서는 수변문화축제 '뱃놀이 가자!' 프로그램이 새롭게 개최돼 경포 벚꽃의 색다른 모습을 물 위에서 감상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메타세콰이어길이 야간 조명길은 벚꽃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주·야간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심 속에서 열리는 교동택지 '솔올 벚꽃 축제'는 주민과 상인들의 자발적인 협조로 하슬라로 206번길과 하슬라로 232번길 일부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해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벚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강릉에서 벚꽃이 가장 먼저 개화하는 '남산 벚꽃축제'에서는 계단을 따라 층층이 피어난 벚꽃터널에서 인생샷을 건질 수 있으며 벚꽃 동산에서 강릉 시내 전경과 벚꽃을 함께 조망할 수 있다.

    심상복 문화관광해양국장은 "올해 처음으로 강릉시 벚꽃 축제를 통합 홍보하고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강릉시 전역이 봄맞이 축제장으로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강릉 3대 벚꽃 축제와 더불어 현지인이 찾는 벚꽃 명소에도 방문하셔서 아름다운 봄날의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양양 남대천 일원에 활짝 핀 벚꽃. 연합뉴스양양 남대천 일원에 활짝 핀 벚꽃. 연합뉴스
    '2026 양양 남대천 벚꽃축제'도 오는 4일부터 5일까지 '오늘, 봄이 오나봄'을 주제로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올해는 피크닉존과 만들기 체험공방을 상시 운영하며, 도로 위에서 봄을 표현하는 '벚꽃길 드로잉'과 '보름달 포토존'이 낭만적인 추억을 선사한다. 또한 22사단 군악대 공연, 메가 벌룬 매직쇼, 찾아가는 마술쇼와 함께 변선희, 송예지, 진소유 등 가수들의 공연이 이어져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전망이다.

    앞서 양양군은 최근 공공행사 안전 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형식적인 절차를 넘어 실질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3일 남대천 둔치 행사장 전반에 대해 관계기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삼척맹방유채꽃축제장. 삼척시 제공삼척맹방유채꽃축제장. 삼척시 제공
    삼척시의 대표 봄 축제인 '제22회 삼척맹방유채꽃축제'는 이날 개막해 19일까지 17일간 근덕면 상맹방리 일원에서 상춘객들의 발길을 유혹한다.

    올해 축제는 '맹방, 봄으로 활짝 피다'를 주제로 삼아 그 어느 해보다 강인한 생명력과 찬란한 아름다움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지난해 9월과 10월, 한 달간 이어진 기록적인 가을 장마로 인해 유채 파종지가 심각한 습해 피해를 입었던 위기를 극복하고 마련된 것이어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축제 관계자는 "기다림의 무게만큼 더 깊고 화려하게 피어난 맹방의 봄은 시련을 딛고 준비한 올해 축제만이 드릴 수 있는 특별한 선물"이라며 "하나하나 정성으로 길러낸 유채와 다채로운 꽃들의 향연 속에서 정성이 빚어낸 찬란한 풍경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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