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이재용호 삼성' 체제 굳건해 진다…오너 일가 상속세 납부

  • 0
  • 0
  • 폰트사이즈

기업/산업

    '이재용호 삼성' 체제 굳건해 진다…오너 일가 상속세 납부

    • 0
    • 폰트사이즈
    삼성전자 제공삼성전자 제공
    삼성 오너 일가가 약 12조원 규모의 상속세 납부 절차를 이달 마무리하면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중심으로 한 체제를 공고히 한다.
     
    5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회장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등 유족은 이달 마지막 상속세 분납금을 납부하면서 총 12조원 규모의 상속세 납부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건희 선대회장이 2020년 별세하면서 당시 주식과 부동산, 미술품 등을 포함해 약 26조원 규모의 유산을 남겼고, 이에 홍라희 명예관장이 3조1천억원, 이재용 회장 2조9천억원, 이부진 사장 2조6천억원, 이서현 사장 2조4천억원의 상속세가 부과됐다.
     
    유족은 막대한 세금을 납부하기 위해 2021년 상속세 신고와 함께 5년에 걸쳐 6차례로 나눠 납부하는 연부연납 방식을 선택했다.
     
    이재용 회장은 다른 가족들과 달리 핵심 계열사 지분을 매각하지 않고 상속세 재원을 마련해 왔다. 배당금과 개인 신용대출 등을 통해 재원을 마련하면서 동시에 삼성물산을 정점으로 한 지배구조는 유지시켰다. 재계에서는 이 선대회장 별세 이후 삼성가가 계열사로부터 받은 배당금이 약 4조원 수준에 이른 것으로 추산하고 있는데 이 배당금이 재원 마련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유족은 2021년 의료 공헌을 위해 1조원을 기부하고, 이건희 선대회장이 수집한 미술품 2만3천여점을 국가에 기증하는 등 사회 환원 활동도 이어왔다.
     
    재계에서는 상속세 납부 완료되면 이재용 회장이 지난해 사법 리스크 해소한데 이어 반도체 사업을 중심으로 한 실적까지 개선되고 있어 경영 환경 전반의 불확실성이 상당히 해소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