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안호영 의원이 6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최명국 기자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경선에 나서는 안호영 의원은 6일 "이번 선거는 대통령과 함께 전북을 움직일 도지사는 뽑는 자리"라며 "네거티브를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최근 도지사 선거가 대통령 중심이 아니라 차기 전당대회를 위한 발판으로 소비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의원은 "전북의 선택은 도민의 미래를 위한 것"이라며 "전북이 아닌 다른 정치 수단으로 활용돼서는 안 된다"고 했다.
이어 "민선 9기 도정은 민선 8기 김관영 도정의 성과와 한계 위에서 출발하게 된다. 김 지사나 저의 정책에 대한 평가는 얼마든지 할 수 있다"면서도 "정책이 아닌 다른 사안으로 흠집 내는 방식은 전북의 미래를 위한 정치가 아니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전북의 선거는 정책으로 평가하고 정책으로 경쟁해야 한다"며 "김 지사의 비상징계와 관련해 제가 투서를 했다는 네거티브가 돌고 있지만,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북의 방향을 결정하는 것은 네거티브 정치가 아니라 도민의 선택"이라며 "이재명·김관영과 팀을 이뤄 전북의 길을 열겠다"고 말했다.
이원택 의원과 함께 2파전으로 치러지는 민주당 전북도지사 경선은 오는 8~10일 진행된다. 권리당원 투표 50%와 국민여론조사 50%를 합산하는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