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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점 16개' SK에 제대로 고춧가루 뿌린 삼성…정관장, 2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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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점 16개' SK에 제대로 고춧가루 뿌린 삼성…정관장, 2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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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위 경쟁에서 밀려난 SK. KBL 제공2위 경쟁에서 밀려난 SK. KBL 제공
    "눈앞은 오늘 이겨야 내일 눈앞이죠."

    SK 전희철 감독은 "2위가 눈앞"이라는 취재진의 말에 손사래를 쳤다. 32승20패. 2위 정관장(33승19패)와 1.5경기 차로, 삼성을 잡은 뒤 정관장과 최종전마저 이기면 순위가 뒤바뀐다. 상대전적에서 4승2패로 앞서기 때문이다.

    다만 전희철 감독은 "(2위) 눈앞은 오늘 이겨야 내일 눈앞이다. 오늘 지면 아니다. 그래도 자력으로 2위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니 잘 해야 한다"면서 "삼성은 우리와 하면 왜 잘 들어가는지 모르겠다. 진짜 마지막까지 힘들게 한다"고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걱정대로 삼성이 뿌린 고춧가루에 제대로 당했다.

    SK는 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삼성에 75-93으로 패했다. 이로써 SK는 32승21패를 기록, 2위 정관장과 격차가 2경기로 벌어졌다. 정관장의 2위 확정. DB와 동률이 되면서 최종전 결과에 따라 3위가 가려지게 됐다.

    삼성의 외곽이 무섭게 터졌다. 삼성은 평균 10.6개로 10개 구단 중 최고 3점 군단이다. 반면 SK는 3점을 가장 많이 허용한 팀이다. 평균 10.2개 허용. 삼성은 2쿼터까지 9개의 3점을 터뜨렸다. 성공률 43%. 시간에 쫓겨 던진 이원석의 3점포도 림을 통과하는 등 슛 감각이 무서웠다.

    2쿼터까지 스코어는 34-47. SK는 삼성에 13점 차로 끌려 갔다.

    SK도 3쿼터 반격에 나섰다. 알빈 톨렌티노, 김형빈의 득점이 나오면서 41-47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턴오버로 흐름을 잡지 못했다. 결국 이규태에게 2개, 이관희에게 2개의 3점포를 얻어맞으면서 다시 41-63까지 스코어가 벌어졌다.

    김낙현이 다시 추격의 불씨를 지폈다. 3점슛 2개와 추가 자유투까지 성공. 최부경, 자밀 워니의 득점 가세. 하지만 이번에도 스스로 흐름을 내줬다. 3쿼터 종료 버저비터 3점까지, 연속 7점을 내주며 52-70으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삼성의 손끝은 끝까지 뜨거웠다. 3점슛 16개, 성공률 44%. SK가 추격에 나설 때마다 3점으로 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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