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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김창민 감독 가해자, 힙합 음원 발표…헬스장에서도 나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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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김창민 감독 가해자, 힙합 음원 발표…헬스장에서도 나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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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요약

    JTBC '사건반장' 통해 가해자 일행·주민 추가 증언 이어져
    "평소에도 문신 때문에 눈에 띄었다고 해…러닝 모습도"

    JTBC 방송 영상 캡처JTBC 방송 영상 캡처
    고(故) 김창민 감독을 폭행해 뇌사에 이르게 한 사건의 가해자 중 한 명이 최근 힙합 음원을 발매하고 헬스장에서도 목격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박지훈 변호사는 6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 "가해자 중 1명이 지난달 다른 사람과 같이 힙합 앨범을 냈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순수했던 나는 없어졌어', '양아치 같은 놈이 돼' 등 제목과 가사가 좀 충격적이다"며 "음원을 낸 건 맞다고 밝혔지만, 논란이 계속되니까 유튜브에서 내렸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함께 출연한 손수호 변호사는 "실제 가해자에 대해서 지인들이 한 얘기가 있다"며 "두 명 중 한 명은 헬스 트레이너고 또 한 명은 배달업체를 운영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손 변호사는 "가해자가 사는 아파트 주민들이 평소에도 문신 때문에 눈에 띄었는데 이 사건 이후에도 헬스장에 나타나거나 러닝하는 모습들이 있었다고 한다"고 전했다. 다만,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된 가해자로 추정된 인물에 대해서는 사실과 다르다는 설명도 나왔다.

    손 변호사는 "사진 속의 한 남성은 이 사건과 무관하고 다른 한 명은 그 자리에 있긴 했지만 말렸다고 한다"며 "구리시 한 조직폭력배로 연관되어 있다고 하는데 유튜브를 통해 확인하니 두 가해자가 가까운 사이이긴 하지만 소속되어 있지는 않다고 한다"고 말했다.

    앞서 김 감독은 지난해 10월 새벽 발달장애 아들과 함께 경기 구리시 한 식당을 찾았다가 이같은 변을 당했다. 당시 아들이 돈가스를 먹고 싶다고 해 24시간 운영하는 식당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故 김창민 감독 SNS 캡처故 김창민 감독 SNS 캡처
    현장에서 다른 테이블 손님과 소음 등 문제로 시비가 붙었고, 이 과정에서 폭행이 발생했다. 당시 CCTV 영상에는 기절하거나 바닥에 끌려가는 김 감독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김 감독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뇌출혈로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 판정을 받았다. 이후 심장과 간, 양쪽 신장을 기증해 4명에게 새 삶을 전했다.

    당시 경찰은 가해자로 지목된 A씨를 특정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의 보완 수사 요구로 한 차례 반려됐다고 한다. 이후 A씨 등 2명에 대해 다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은 "주거가 일정하고 증거인멸 우려가 없다"며 이를 기각했다. 경찰은 최근 해당 사건을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족 측은 사건 초기 대응과 수사 과정 전반에 문제가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송이 약 1시간 지체되면서 골든타임을 놓쳤고, 수사 역시 지연됐다는 입장이다. 또, 피의자들과 같은 지역에 거주하고 있어 불안을 호소하고 있다.

    논란이 이어지자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은 최근 구리경찰서로부터 故 김창민 감독 상해치사 사건을 송치받은 뒤 전담 수사팀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전담 수사팀은 형사2부장을 팀장으로 검사 3명 및 수사관 5명으로 구성했다.

    한편, 1985년생인 고인은 영화 '그 누구의 딸(2016)', '구의역 3번 출구(2019)' 등을 연출했으며, 영화 '소방관(2024)', '비와 당신의 이야기'(2021), '마녀'(2018), '마약왕'(2018) 등의 작품에서 작화팀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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