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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이 만드는 화면 해설…넷플릭스, 올해 프로그램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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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각장애인이 만드는 화면 해설…넷플릭스, 올해 프로그램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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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연합뉴스
    넷플릭스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각장애인이 직접 화면해설(Audio Description, 이하 AD) 제작과 감수에 참여하는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7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해당 프로그램은 시각장애인이 화면해설 제작 과정 전반의 주체로 참여하는 기회를 넓히고 품질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넷플릭스는 지난해 한국을 비롯해 프랑스, 영국, 스페인, 인도 등에서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각장애인의 참여를 확대해왔다.

    이를 통해 시각장애인 화면해설 작업자들의 실질적인 작업 환경 개선으로도 이어졌으며 가이드와 한국어 화면해설 전반에 대한 청취자의 피드백은 국내 화면해설 파트너사의 품질 개선에도 활용됐다.

    올해는 참여 범위를 확대해 시각장애인이 화면해설의 목소리를 담당하는 등 제작 단계 전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넷플릭스 제공넷플릭스 제공
    오는 5월부터 진행되는 해당 프로그램은 최대 6명의 참가자를 선발한다. 6주 교육 과정을 수료한 참가자는 넷플릭스 콘텐츠의 화면해설 작업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밖에 오는 17일 국립서울맹학교 학생 및 교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국립서울맹학교 멘토링 토크콘서트'가 마련된다.

    '내 목소리가 길이 될 수 있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행사는 시각장애 국회의원으로서 장애인 권리 증진에 앞장서 온 더불어민주당 서미화 의원과 KBS1 '아침마당'을 진행했던 김재원 전 아나운서, 그리고 전 KBS 시각장애인 앵커이자 화면해설 내레이터로 활동 중인 허우령 아나운서가 함께해 학생들에게 직업 선택의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일회성 참여를 넘어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 실제 작업 참여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넓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화면해설을 통해 누구나 장벽 없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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