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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 노포의 손맛, MZ 힙포와 만났다"…부산 미식 프로젝트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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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년 노포의 손맛, MZ 힙포와 만났다"…부산 미식 프로젝트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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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호냉면·신발원 등 15개 팀 참여…'비욘드 비-스타' 프로젝트 본격 가동
    전통의 기술력과 젊은 감각 결합해 공동 메뉴 개발하고 해외 진출까지 노려
    단순 홍보 넘어 콘텐츠 제작부터 팝업 운영까지 잇는 장기 성장 모델 구축

    부산시 제공부산시 제공
    부산의 유서 깊은 '노포'와 트렌디한 '힙포'가 손을 잡고 부산만의 독보적인 미식 브랜드 만들기에 나선다.

    부산시는 지역 식음료 분야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비욘드 비-스타(Beyond B-Star): 노포와 힙포'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부산 로컬 브랜드가 국내외 시장에서 강력한 팬덤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성장 프로그램이다.

    100년 내공과 청년의 기획력…미식 도시 부산의 새로운 실험

    이번 프로젝트에는 30년 이상 명맥을 이어온 '노포' 5개 팀과 감각적인 콘셉트로 무장한 '힙포' 10개 팀 등 모두 15개 브랜드가 합류했다.

    노포 명단에는 밀면 발원지인 '내호냉면'을 비롯해 3대째 만두 전통을 잇는 '신발원', 명란 현대화의 주역 '덕화명란', 40년 전통의 '옥숙팔복통닭', 호텔식 중식 '아미산'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과 협업할 힙포군단도 화려하다. 미슐랭 빕구르망에 선정된 '슌사이쿠보'와 '타라코소바', '야키토리 해공' 등 부산에서 두터운 팬덤을 보유한 청년 대표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노포의 숙련된 기술에 현대적 감각을 입혀 공동 메뉴를 개발하고 색다른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사업 운영은 부산항 포트빌리지 등에서 브랜드 경험 확장 프로젝트를 수행해 온 푸드트래블이 맡는다. 시는 이번 프로젝트를 단기성 행사서 끝내지 않고 메뉴 개발부터 팝업 스토어 운영, 나아가 해외 시장 진출까지 연계하는 장기 성장 모델로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시 김봉철 디지털경제실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부산의 오랜 식문화 자산과 새로운 트렌드를 연결해 지속 가능한 미식 생태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차별화된 로컬 브랜드를 발굴해 소상공인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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