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청 제공경남 진주시는 중동 지역 수출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 육성기금 융자 100억 원을 긴급 편성해 4월 9일부터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중동 지역의 정세 악화에 따라 고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 물류비 증가 등 수출 여건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동 지역 수출기업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진주시에 본사와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 가운데 공장 등록을 완료한 제조업체로서 재해 피해업체로 적용받는 2025년과 2026년 중동 지역에 수출 실적이 있는 직접 수출기업과 해당 기업에 납품한 간접 수출기업이다. 재해 피해업체는 기존 융자 한도의 1.5배 범위에서 업체당 최대 11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상환 조건은 4년 거치 일시 상환, 연 3.5%의 이자 차액을 보전받게 된다.
신청 서류는 기존 신청에 필요한 서류 외에 중동 지역 수출 실적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직접 수출기업은 수출 실적 증명서와 수출신고필증을, 간접 수출기업은 간접수출 실적 증명서와 납품 기업의 수출신고필증과 거래증빙서류 등을 함께 제출하면 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긴급 지원은 중동 전쟁 여파로 직접 피해를 보는 기업을 우선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향후 국제 정세 변화에 따른 기업 피해를 면밀히 살펴 다각적인 대응을 신속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