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신현송 "디지털 통화, CBDC·예금토큰이 중심 돼야"

  • 0
  • 0
  • 폰트사이즈

금융/증시

    신현송 "디지털 통화, CBDC·예금토큰이 중심 돼야"

    • 0
    • 폰트사이즈

    "스테이블코인, 예금토큰 보완적·경쟁적 역할"
    "가상자산, 기존 법정 통화 대체에는 근본적 한계"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 박종민 기자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 박종민 기자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는 13일 미래 디지털 통화 체계에서 민간 스테이블코인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와 이를 토대로 발행되는 상업은행의 예금토큰을 중심으로 통화 질서를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신 후보자는 이날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인사청문회 서면답변에서 "미래 디지털화폐 인프라가 민간 스테이블코인에만 의존할 것으로 기대하기는 어렵다"며 "중앙은행의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화폐와 예금토큰이 생태계의 중심이 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답했다.
     
    그는 "국내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에도 기본적으로 찬성하지만, 화폐에 대한 신뢰 유지가 여전히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스테이블코인은 토큰화 자산의 거래 수단 활용 등 긍정적 효과가 있는 만큼 미래의 통화 생태계 내에서 충분히 역할이 있을 것"이라며 "예금토큰과 보완적·경쟁적으로 공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발행 주체에 대해서는 은행 중심의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허용하자고 주장해 온 한은과 같은 입장을 보였다. 그는 "규제 준수 능력이 검증된 은행권을 중심으로 하는 컨소시엄에 비은행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발행을 우선 허용한 후 점차 확대하는 방안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가상자산 전반에 대해서는 "화폐의 핵심 기능인 가치 척도, 교환 매개, 가치 저장이라는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다"면서 "가상자산이 기존의 법정 통화를 대체하기에는 근본적 한계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