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홈페이지 캡처부산 이전을 추진하는 국내 최대 선사 HMM이 지속 가능성 평가에서 최고 수준의 등급을 받았다.
HMM은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의 2026년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평가에서 'AA' 등급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MSCI는 미국 투자 은행인 모건스탠리의 자회사로, 전 세계 투자자에게 기업 가치 평가를 위한 주요 지표를 제공하는 금융 기업이다.
1999년 시작된 MSCI의 ESG 평가는 글로벌 투자 기관이 기업 지속 가능성을 판단하는 핵심 지표로 활용된다.
HMM은 7개 등급 중 두 번째로 높은 'AA'를 받아 글로벌 상장 선사 중 최고 수준의 지속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HMM은 환경, 사회, 지배구조 전 영역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환경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이행 실적이 인정받았고, 사회 부문에서는 안전보건 관리 역량이 높게 평가받았다.
HMM은 2021년 BB 등급을 받은 뒤 지난해 한 단계 상승한 BBB 등급을 받은 데 이어, 올해에는 선도적인 ESG 경영을 통해 등급이 2단계 상향됐다고 설명했다.
HMM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HMM의 ESG 경영에 대한 진정성과 꾸준한 노력이 글로벌 투자 시장에서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