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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비만약 연내 상용화 준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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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약품 "비만약 연내 상용화 준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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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페글레나타이드 상용화 위한 전사 협의체 'EFPE-PROJECT-敍事' 발족

    한미그룹 임주현 부회장(앞줄 오른쪽에서 세 번째)과 한미약품 황상연 대표이사(임주현 부회장 왼쪽) 등이 13일 한미 C&C 스퀘어에서 열린 'EFPE-PROJECT-敍事' 발족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미약품 제공한미그룹 임주현 부회장(앞줄 오른쪽에서 세 번째)과 한미약품 황상연 대표이사(임주현 부회장 왼쪽) 등이 지난 13일 한미 C&C 스퀘어에서 열린 'EFPE-PROJECT-敍事' 발족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미약품 제공
    한미약품이 자사 GLP-1 비만 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에페)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에페 연내 상용화를 위한 모든 의사 결정과 논의를 해 나갈 전사 협의체 'EFPE-PROJECT-敍事'를 지난 13일 발족한 것이다.

    이날 발족식과 함께 한미약품은 개발·임상·마케팅·생산·유통·커뮤니케이션 전략을 하나의 실행 체계로 정렬하는 킥오프 행사를 진행했다.
     
    한미약품은 이날 발족식을 기점으로, 매월 공식 모임을 갖고 성공적인 상용화를 위한 제반 사항을 치밀하게 준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발족식에서 한미그룹 임주현 부회장은 "에페는 단순히 시장에 나오는 또 하나의 GLP-1 비만약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임주현 부회장은 "에페 개발 과정 속에는 한미가 어떤 회사인지, 어떤 가치를 지향하는 회사인지를 보여주는 상징들이 오롯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

    실패에 좌절하거나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더 큰 저력을 발휘해 새로운 성장 동력과 기회로 만들어 나가는 놀라운 한미의 정신이 깃들어 있다는 것이다.

    한미약품은 애초 에페를 당뇨 신약으로 개발해 2015년 글로벌 제약사 사노피와 국내 제약업계 사상 최대인 5조 원 규모 초대형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에페 임상 3상 막바지 단계였던 2020년 사노피는 일방적으로 '당뇨 신약 에페 권리 반환'을 통보하면서 한국 제약 사상 최대 규모 기술 수출 신화는 물거품이 됐다.

    이후 한미약품은 에페를 비만 신약으로 전환해 다시 개발하기로 결정했고, 결국 GLP-1 계열 국내 비만 신약 1호 성공 사례를 만들어냈다.

    "에페는 단순히 시장에 나오는 또 하나의 GLP-1 비만약이 아니"라는 임주현 부회장 말에는 이런 '서사'가 담긴 것으로 해석된다.

    한미약품 황상연 대표이사는 "에페를 프리미엄급 한국형 비만 치료제로 육성해 나갈 수 있다는 확신과 함께 기존 제품들만으로는 충족되지 않은 수요도 상당하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시장 요구를 정교하게 포착하고 충족하는 실행력을 기반으로, 에페를 비롯한 한미의 비만대사 분야 신약 및 제품들을 혁신적인 성장동력으로 과감히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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