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1일 시청에서 김두겸 울산시장과 최영일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이동수단 소재·부품·장비 산업 육성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울산시 제공울산시는 자동차 산업의 기술 체계 변화에 대응하고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현대자동차와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에서 김두겸 울산시장과 최영일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이동수단(모빌리티) 소부장 산업 육성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6년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공모'와 연계해 추진된다.
미래차 핵심 기술인 '초경량 차체 스트럭처' 분야의 기술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관련 공급망 구축을 추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완성차 기업과 지역 소부장 기업 간 협력을 기반으로 산업 생태계 조성을 추진한다.
주요 내용을 보면 현대자동차는 미래차 관련 기술 요구사항을 공유하고, 지역 소부장 기업과 핵심 부품의 공동 기술 개발, 실증 및 사업화 과정에 협력한다.
울산시는 소부장 특화단지 조성 및 운영을 위한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관련 인프라 확충과 기술 고도화를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한다.
또 양 기관은 초경량 차체 분야의 원소재부터 최종 부품까지 연계되는 공급망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협약 내용을 바탕으로 2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며, 정부 심사를 거쳐 오는 7월 최종 선정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이밖에 조선 산업 분야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수요 기업인 HD현대중공업과의 협력 업무협약도 순차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협약은 수요 기업인 현대차와 지자체가 협력해 미래차 핵심 기술인 초경량 차체 분야의 공급망을 안정화하기 위한 협력의 틀을 마련한 것"이라며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지역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