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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문 갔다 왔더니…" 한화에 죽다 살아난 LG, 1선발 교체 위기 어떻게 극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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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옥문 갔다 왔더니…" 한화에 죽다 살아난 LG, 1선발 교체 위기 어떻게 극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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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한화와 홈 경기에서 7회말 결승타를 때려낸 LG 오스틴. 연합뉴스 21일 한화와 홈 경기에서 7회말 결승타를 때려낸 LG 오스틴. 연합뉴스 
    '2026 신한 SOL KBO 리그' 한화-LG의 시즌 2차전이 열린 22일 서울 잠실구장. 경기 전 LG 염경엽 감독은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지옥문을 갔다 왔다"며 혀를 내둘렀다.

    전날 LG는 지난해 한국 시리즈에서 맞붙었던 한화와 접전 끝에 6-5로 이겼다. 당초 LG는 상대 유격수 심우준의 실책 속에 4회말 대거 5점을 올렸다. 그러나 LG도 7회초 유격수 오지환의 실책이 나오면서 4실점, 5-5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다 7회말 오스틴 딘이 결승타를 때리면서 LG가 이겼다.

    염 감독은 "매일 같이 지옥을 왔다 갔다 하지만 어제는 거의 문 앞까지 갔다"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이어 "어제 우강훈, 장현식, 오지환 등 여러 명이 살았다"며 웃었다. 우강훈은 유격수 실책으로 비자책 4실점했고, 장현식은 채은성에게 2타점 동점 적시타를 맞았다.

    이런 가운데 LG는 이날 1선발 요니 치리노스를 1군에서 제외했다. 염 감독은 "그제 불펜 투구 뒤 팔꿈치가 아프다고 했다"면서 "주사 치료를 받으면 적어도 15일은 걸리니 복귀한다면 한 달 정도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LG 에이스 치리노스. 연합뉴스 LG 에이스 치리노스. 연합뉴스 

    일시 부상 교체나 완전 대체 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염 감독은 "구단에서 여러 가지 방향으로 일찍부터 검토하는 것으로 안다"면서 "치리노스에게 건강 문제는 없을 것으로 봤는데 팔꿈치가 또 아플 수도 있다"고 전했다.

    치리노스는 지난해 30경기 13승 3패 평균자책점(ERA) 3.31로 1선발 역할을 했다. 다만 올해는 4경기 1승 2패 ERA 6.75의 부진을 보이고 있다.

    염 감독은 "일단 내일은 이정용이 치리노스를 대신해 선발 등판하는데 불펜 데이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날 치리노스 대신 1군에 등록한 박시원에 대해 "다음 치리노스 순번에 들어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팀 ERA 1위(3.46)의 투수력으로 버텨온 LG에도 위기가 온 상황. 염 감독은 팀 타율 6위(2할5푼8리)의 타선에 대해 "때가 지났는데 이제는 살아나야 한다"고 반등을 바랐다. 2년 연속 우승을 노리는 염 감독과 LG가 과연 매일 같이 지옥을 넘나드는 승부가 이어지는 험난한 일정을 어떻게 극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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