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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정동영 해임 건의안 당론 제출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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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힘, 정동영 해임 건의안 당론 제출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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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핵시설 관련 발언 문제 삼아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소속 국방, 외교통일, 정보위 위원장들이 23일 국회에서 모여 북한 구성시 우라늄 농축시설 공개 언급으로 '정보 누설'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정동영 통일부 장관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대책 회의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소속 국방, 외교통일, 정보위 위원장들이 23일 국회에서 모여 북한 구성시 우라늄 농축시설 공개 언급으로 '정보 누설'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정동영 통일부 장관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대책 회의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북한 핵시설 관련 발언 논란 당사자인 정동영 통일부장관 해임 건의안을 당론으로 제출하겠다고  23일 밝혔다.

    국민의힘은 정 장관이 극비 정보인 북한 핵시설 관련 내용을 공개적으로 발언했다며 이날 의원총회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

    앞서 지난달 6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정 장관은 답변 과정에서 국제원자력기구(IAEA) 라파엘 그로시 사무총장의 북핵 관련 보고를 언급하며 "지금 (북한) 영변과 구성, 강선에 있는 농축시설"이라고 말했다. 당시 그로시 사무총장의 보고에는 북한 농축시설로 영변과 강선만 나왔는데, 정 장관이 구성을 추가로 언급한 것이다.

    그러자 이후 미국이 정 장관의 발언을 문제 삼으며 '대북 위성 정보'의 공유를 일부 제한한 것으로 전해지자, 국민의힘은 정 장관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민감한 정보를 공개하면서 한미 정보당국 간의 신뢰를 훼손했다는 것이 주된 이유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 연합뉴스정동영 통일부 장관. 연합뉴스
    그러나 정 장관은 구성 농축시설은 이미 오래전부터 학계에서도 공개된 정보였고, 특히 미국은 물론 어떠한 정보기관으로부터 공유받은 정보가 아니라고 반박했다. 특히 지난해 7월 인사청문회에서도 구성을 언급했는데, 그때는 왜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냐고도 했다.

    통일부는 "국제연구기관 보고서 등 공개정보에 기초하여 구성을 언급한 것"이라며 "구성 지역과 관련한 어떠한 정보도 타 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은 바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국회 정보위원장인 국민의힘 신성범 의원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거듭 말하지만 민간 전문가의 분석·예측·추정과 장관의 말은 우위가 다르다"며 "북핵 관련 정보는 비밀 중의 비밀이며 극비 사항"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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