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호 전 시장은 27일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의힘당의 잘못된 결정에 50만 포항 시민의 미래를 맡길수 없다"고 주장했다. 김대기 기자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경북 포항시장 선거에 박승호 전 시장의 무소속 출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박승호 전 시장은 27일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당의 잘못된 결정에 50만 포항 시민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며 국민의힘 공천 과정과 박용선 후보를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공개 해명을 촉구했다.
특히, 박 전 시장은 박용선 후보 가족 회사의 특정회사 납품 의혹과 청년단체 보조금 관련 논란을 거론하며 "지분 구조와 거래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필요하다면 부당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라"고 요구했다.
박 전 시장은 "사법 리스크가 양파같은 후보를 공천한 것이 국민의힘이 말하는 공정한 공천이냐"면서 "잘못된 공천을 바로잡는 방법은 포항시민이 직접 국민의힘의 독선과 오만한 정치권력을 심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포항시민의 선택이 끝났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시민이 부르면 저는 나가겠고, 시민이 명령하면 끝까지 가겠다"고 밝혀 무소속 출마가능성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