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 이후 남은 의혹을 수사하는 2차 종합특검팀(권창영 특별검사)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첫 소환을 통보했다.
특검팀은 27일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는 30일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출범 후 2개월 만에 모든 의혹의 정점에 있는 인물의 대면 조사를 시도하는 것이다.
특검팀은 다만 피의자·참고인 신분 여부나 조사 대상 사건 등은 확인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특검팀은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이 계엄 당시 '수사2단'이라는 비선 조직을 꾸렸다는 범죄단체조직 혐의 등을 수사 중이다.
윤 전 대통령의 '2차 계엄 준비' 의혹과 관련해 합동참모본부가 국회에서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통과된 이후 군 병력 추가 투입을 검토한 정황을 포착하고 합참 관계자들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한 바 있다.
수원지검의 쌍방울 대북송금 수사에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이 개입했다는 의혹도 수사하고 있다.
아울러 김건희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수사 무마 의혹, 대통령실 관저 이전 의혹 등 대부분 사건에 윤 전 대통령이 직·간접적으로 관련돼 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내부 논의를 거쳐 출석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