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아고다와 함께 부산형 워케이션 글로벌 프로모션을 추진한다. 부산시 제공부산시가 글로벌 온라인 여행 플랫폼 아고다(Agoda)와 손을 잡고 외국인 직장인을 위한 휴가지 원격근무, 이른바 '워케이션'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시는 아고다(Agoda)와 협력해 외국인 워케이션 참여자를 위한 '부산형 워케이션 글로벌 프로모션'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다음 달 6일부터 일본과 중국, 대만 등 주요 국가를 중심으로 아고다 플랫폼과 연계한 워케이션 마케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지난해 10월 시와 아고다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다.
우선, 아고다는 자사 플랫폼 안에 '부산형 워케이션 전용 안내 페이지'와 홍보 섹션을 새롭게 만든다. 이를 통해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부산만이 가진 일과 휴양의 매력을 알리고 SNS 등 다양한 채널로 마케팅을 지원한다.
그동안 외국인들이 겪었던 복잡한 참여 절차도 대폭 개선한다. 시는 예약 체계를 외국인 친화적으로 전면 전환해 이용 편의성을 높일 방침이다.
부산형 워케이션 글로벌 참여자들. 부산시 제공부산 워케이션을 원하는 국외 기업 임직원이나 디지털 노마드는 공식 누리집에서 여권과 근로 증명 서류로 사전 인증을 받으면 된다.
특히, 인증을 마친 사용자는 아고다에서 제공하는 전용 프로모션 코드를 사용해 숙박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시는 이번 제휴를 통해 글로벌 표준 운영 모델을 구축하고 외국인들의 장기 체류를 유도해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덕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아고다와의 협력은 부산의 워케이션 브랜드가 세계로 뻗어나가 5백만 외국인 관광객 시대를 여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