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시민재단 제공학교 밖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특별한 콘서트가 열렸다.
(사)충북시민재단 리더스 1004클럽이 주최한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가 30일 오후 청주 상당구청 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음악회에는 도내 최초 발달 장애인 오케스트라인 '네패스 루아 오케스트라'가 무대에 올라 모차르트와 차이코프스키의 작품을 비롯해 귀에 익은 영화음악과 성악곡 등 다양한 음악을 연주해 갈채를 받았다.
'네패스 루아 오케스트라'는 청주의 반도체 기업 네패스가 지난 2022년 창단한 오케스트라로, 단원 모두가 중증 발달 장애인으로 구성돼 있으며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또 이날 무대에서는 제천 간디학교 솔뫼바람의 사물놀이와 충주시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 이정연의 댄스 공연도 펼쳐졌다.
충북시민재단 리더스 1004클럽은 연 100만원 이상 기부하는 기부자 1004명을 만들자는 취지로 지난 2014년 10월 창립된 사회적 기부클럽이다. 지금까지 1억 6157만 원을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지원했다.
한편, 이날 음악회를 통해 2310만 원의 기부금이 조성됐으며 이는 청소년들의 진로 교육과 자립 생활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