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美 "이란에 호르무즈 통행료 내거나 안전보장 요청 시 제재"

  • 0
  • 0
  • 폰트사이즈

미국/중남미

    美 "이란에 호르무즈 통행료 내거나 안전보장 요청 시 제재"

    • 0
    • 폰트사이즈
    연합뉴스연합뉴스
    미국 정부가 호르무즈 해협을 안전하게 지나기 위해 이란과 거래하는 해운사들을 향해 제재 가능성을 거론하며 경고했다.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1일(현지시간) 공지문을 통해 "안전 통항을 위해 이란 정권에 자금을 지불하거나 (공격하지 않겠다는) 보장을 요청하면 제재당할 위험이 있다는 경고를 하려고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전했다.

    이란은 자국 해안에 근접한 우회로를 제안하며 선박들에 통행 징수를 추진하고 미국은 이에 맞서 이란 정권의 전쟁자금 수입을 막기 위한 해상봉쇄에 나선 상태다.

    OFAC는 제재의 표적이 될 지급행위의 형태와 관련해 현금뿐만 아니라 디지털 자산, 상계 거래, 비공식 스와프, 현물 지급 등 다양한 거래를 명시했다.

    OFAC는 "비미국 개인과 법인이 미국 개인과 법인에 예외적으로 허용된 경우가 아닌 방식으로 이란 정부, 이란혁명수비대와 거래에 참여하면 제재에 노출될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비미국 개인과 법인에 대한 이 같은 위험에는 참여하는 외국 금융기관들에 대한 2차 제재가 포함된다"며 "그런 외국 금융기관은 (2차 제재를 받을 경우) 미국 금융체계에 대한 접근이 금지되거나 제한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란에 대한 해상봉쇄 효과를 높이기 위한 미국 행정부의 이번 조치에 따라 글로벌 해운업계의 고충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맞서 이란과 연계된 선박의 통행을 막는 해상 봉쇄를 필요할 때까지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미군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미국의 이란 해상봉쇄가 시작된 후 현재까지 상선 45척이 회항 조치됐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