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영상 캡처차세대중형위성 2호, 이른바 '국토위성 2호'가 한반도 지상국과의 첫 교신에 성공했다.
우주항공청과 국토교통부는 위성이 초기 운영 단계를 거친 뒤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임무 수행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4일 우주항공청과 국토부에 따르면, 차세대중형위성 2호는 전날 오후 10시 18분 대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지상국과 첫 교신에 성공했다. 이는 위성 발사 약 6시간 18분 뒤다.
앞서 위성은 같은 날 오후 5시 15분쯤 노르웨이 스발바드 지상국과 첫 교신에 성공했고, 이후 해외 지상국과도 5차례 추가 교신을 진행했다.
정부는 이번 대전 지상국과의 첫 교신에서 위성체 상태를 점검했으며, 안정적인 임무 수행을 위해 앞으로도 해외 지상국과 대전 항우연 지상국을 연계해 위성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초기 운영 기간에는 위성과 24시간 교신을 유지하기 위해 노르웨이 스발바드 지상국과 남극 트롤·세종기지 등 3개 해외 지상국도 함께 활용한다.
차세대중형위성 2호는 초기 운영을 마친 뒤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임무를 수행한다. 국토·자원 관리와 재해재난 대응, 국가 공간정보 활용을 위한 정밀 지상관측 영상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