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제공광주 동구가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해 쪽방 거주민의 주거환경 개선에 나선다.
광주 동구는 이달 중 대인동·계림동 일대 쪽방 거주민 142명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여관·모텔 등 쪽방 42곳 거주민으로 노후 에어컨 45대 교체와 냉장고 97대 지원이 이뤄진다.
동구는 폭염에 취약한 주거 환경을 개선해 여름철 안전과 생활 여건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사전 실태조사와 개별 상담을 거쳐 대상자를 선정했다. 지난 4월 중 수요조사를 마치고 이달 본격 추진한다. 총 사업비 8천8백만 원은 전액 고향사랑기금으로 마련됐다.
동구 관계자는 "쪽방 거주민은 폭염 등 기후위기에 가장 취약한 계층이다"며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통해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