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SBS 프리즘타워에서 빌리 정규 1집 '더 콜렉티브 소울 앤 언컨시어스: 챕터 2' 쇼케이스를 열었다. 미스틱스토리 제공1년 7개월 동안의 긴 공백기를 깨고 빌리(Billlie)가 돌아왔다. 빌리는 신곡 7곡과 다양한 리믹스 버전 등 12곡이 실린 첫 번째 정규앨범 '더 콜렉티브 소울 앤 언컨시어스: 챕터 2'(the collective soul and unconscious: chapter two)로 활동 예정이다. "역대급 자신하는 앨범"(문수아)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빌리는 6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SBS 프리즘타워에서 첫 정규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취재진을 만났다. 코미디언 유재필이 MC를 맡은 이날 행사에서, 타이틀곡 '잽'(ZAP)과 서브 타이틀곡 '워크'(WORK) 무대를 선보였다.
리더 문수아는 "그동안의 이야기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는 앨범인 만큼 더 다양한 스토리텔링을 만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빌리 문수아. 김수정 기자츠키는 "오랫동안 준비한 정규 1집을 팬분들과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 (만들면서) 데뷔 시절이 생각나기도 한다"라며 "더 든든해진, 더 매력이 많아진 빌리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전했다.
하람은 "2022년 6월 발매한 미니 2집 이후에 저희가 4년 만에 선보이는 독특하고 유니크한 앨범이다. 마음이 약해지고 지치고 힘들 때 들으면 에너지를 받을 수 있는 힘찬 곡들로만 저희가 구성했다"라고 밝혔다.
빌리 션. 김수정 기자번쩍이는 충격을 뜻하는 단어에서 따온 타이틀곡 '잽'(ZAP)은 쏟아지는 가십도 외부 노이즈를 스스로 차단하고 온전히 '지금의 나'로 돌아오는 순간을 그린다. 강렬하면서도 거친 비트 위에 멤버들의 과감한 보컬과 개성 있는 래핑이 어우러진다.
타이틀곡 '잽'을 처음 들었을 때 감상을 묻자 수현은 "아직도 그때가 생생한데 '잽'이라는 노래 들었을 때 '아, 이거 빌리가 정말 잘할 수 있는 곡이다' 했다. 연습하면서도 멤버들이랑 엄청 설레면서 준비했던 기억"이라고 답했다.
빌리 수현. 김수정 기자하루나는 "처음 듣자마자 이건 빌리 노래 같았고 무대 위 퍼포먼스가 떠올랐다. 기존 빌리의 색에 한층 더 강렬하고 세련된 느낌이고, 지금까지와 다른 장르 음악이라 조금 더 색다른 퍼포먼스를 선보일 거 같아서 한층 더 기대가 됐다"라고 말했다.
션과 츠키는 포인트 안무를 즉석에서 보여줬다. 션은 "후크 춤인데, 동작 자물쇠를 여는 것처럼 비밀을 풀어낸다는 자세로 보시면 될 것"이라며 "한번 보면 계속 생각나는 동작이라서 팬분들도 쉽게 따라 할 거 같다"라고 기대했다.
빌리 시윤. 김수정 기자파워풀한 안무를 선보이는 동력으로, 문수아는 "아직까지 대중분들에게 보여드리고 싶은 게 많고 (저희가) 한계에 도전하는 걸 좋아하는 거 같다"라고 답했다.
서브 타이틀곡인 '워크'는 124 BPM 베이스 하우스 기반에 인더스트리얼 힙합의 거친 질감을 더한 하이브리드 트랙이다. 멤버 문수아가 작사에 참여해 '자신의 단점까지도 나의 일부로 받아들이며 앞으로 나아가겠다'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빌리 츠키. 김수정 기자문수아는 "일단 노래 자체가 너무 좋아서 뭔가 함께하면 재밌겠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스스로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노래라서 랩을 할 때도 '억지로 나를 보여주기보다는 이게 바로 나다'라는 쿨한 느낌이다. 타이틀로 고민한 만큼 이번에도 더 다양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는 곡"이라고 밝혔다.
미스틱스토리 식구들이 정규 1집 관련해 어떤 말을 해 주었는지 질문하자, 션은 "많은 응원과 관심 보내주셨다. 윤종신 프로듀서님은 저희 인스타 게시물 올리면 제일 먼저 '좋아요' 눌러주시고 손태진 선배님, 루시(LUCY) 선배님, 후배 아크(ARrC)와 챌린지를 찍기도 했다. 항상 다양한 방식으로 응원해 주셔서 감사한 마음을 갖고 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빌리 하람. 김수정 기자새 앨범으로 보여주고 싶은 모습으로 수현은 "빌리가 소화할 수 있는 게 생각보다 훨씬 넓고 많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문수아는 "정규앨범이다 보니까 뭔가 좀 긴장이 많이 된 거 같다. 좋은 긴장감으로 잘 작용돼서 어떻게 하면 빌리라는 그룹을 대중분들께 잘 알릴 수 있을까 고민했고 (멤버들의) 전체적인 앨범 참여도가 높았다"라고 부연했다.
'시크릿 노 모어'($ECRET no more) '티비디'(TBD) '비욘드 미'(B'yond me) '수파스타'(SOUPASTA) '오프-에어'(OFF-AIR)와 수록곡 4곡의 다채로운 리믹스, 일본 미니 1집 타이틀곡 '도미노 ~ 버터플라이 이펙트'(DOMINO ~ butterfly effect)까지 총 12곡이 실린다.
빌리 하루나. 김수정 기자하람과 시윤은 'TBD' 작사에 참여했다. 하람은 "중요한 앨범인 만큼 사소한 것 하나하나 신경 쓰고 싶은 마음에 저희가 작사를 참여하게 됐는데 곡에 대한 이해도나 녹음할 때도 많이 도움 됐었던 거 같고 앞으로 (나올) 곡에 대한 참여도 많이 욕심이 생긴 거 같다"라고 소개했다.
시윤은 "'TBD'라는 곡 작사를 했는데 저희가 대중분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다 보니까 뭔가 저희의 언어로 표현하고 싶다는 욕심이 들어서 덕분에 열심히 참여했고 멤버들도 더 진심을 담아서 좋은 결과물이 나온 거 같다"라고 바라봤다.
션은 "저도 참여 너무 하고 싶었는데 가사 열심히 썼지만, 이번에는 채택되지 않아서 다음에도 해 보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빌리의 타이틀곡은 '잽', 서브 타이틀곡은 '워크'다. 김수정 기자
수현은 "퍼포먼스도 퍼포먼스지만 노래 자체도 강점이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하고 싶다. '아, 역시 빌리 믿고 듣는다' '아, 내가 빌리의 노래를 기다렸지' (하고) 음악 자체에 대한 평가를 해주시면 감사할 거 같다"라고 바랐다.
하람은 "'아, 빌리한테도 이런 모습이 있구나' '이런 음악도 빌리가 소화를 하네'라는 칭찬을 들으면 너무 좋지 않을까"라고, 문수아는 "다크 판타지부터 되게 잘 들을 수 있는 되게 몽환적인 모습까지도 담았고, 음악적으로 시도를 많이 했다는 것도 보실 수 있을 거 같다"라고 말했다.
"저희 음악으로 많은 분들이 행복해지는 세상이 됐으면 좋겠다"(문수아)라며 "저희 음악 널리 퍼졌으면 좋겠고 어디서든 들렸으면 좋겠다"(하람)라는 빌리의 첫 정규앨범 '더 콜렉티브 소울 앤 언컨시어스: 챕터 2'는 오늘(6일) 저녁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