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회 경남지도자 초청 조찬기도회.(사)경남기독교총연합회와 (사)경남성시화운동본부가 주최한 '제34회 경남지도자초청 조찬기도회'가 8일 오전 7시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이날 기도회는 경남 지역 교계와 정·관계, 교육·문화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나라와 지역사회를 위한 기도와 화합의 메시지를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온전히 합할 때 하나님 역사하신다"
1부 예배는 경남성시화운동본부 대표본부장 김우태 목사(동창원영은교회)의 인도로 시작됐다. 참석자들은 찬송가 580장 '삼천리 반도 금수강산'을 함께 찬양하며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했다.
이어 경남CBS 이종성 대표가 대표기도를 맡아 대한민국과 경남의 회복, 교회의 사명을 위해 간절히 기도를 드렸다.
경남CBS 이종성 대표.이 대표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한민국이 깊은 정치적 갈등 속에 놓여 있고 경제와 사회 곳곳에도 혼란과 위기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 땅이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 위에 다시 세워지길 바란다"고 기도했다.
이어 "세상의 관점이 아니라 하나님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하시고, 교회가 지역사회를 섬기는 복음의 통로가 되게 해달라"고 간구했다.
또 "경남의 2600여 교회가 지역사회를 돌보는 든든한 등대로 세워지고, 다음 세대가 예배를 사랑하는 믿음의 세대로 자라나게 해달라"며 "지역의 지도자들이 사람에게 인정받기보다 하나님께 인정받는 일꾼으로 세워지길 바란다"고 기도했다.
계속해서 경남성시화운동본부 서기 박재송 목사(창원성민교회)는 고린도전서 1장 10절 말씀을 봉독했고, 소프라노 윤정빈 선교사(순복음진주초대교회)가 '여정'을 특송했다.
경남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김영암 목사(경화교회).설교는 경남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김영암 목사(경화교회)가 맡아 '온전히 합할 때'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미국 링컨 대통령의 리더십을 언급하며 "미국은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공존하는 나라이지만 링컨은 모든 사람을 같은 시선으로 바라보며 나라를 하나로 세우려 했다"며 "그 마음이 결국 남북전쟁을 극복하고 미국을 강대국으로 세우는 기초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민족은 원래 하나였지만 정치와 이념, 지역의 차이 속에서 서로 갈라지고 있다"며 "사람들의 마음이 하나가 될 때 위대한 역사가 일어난다. 동서가 하나 되고 정치가 하나 되면 대한민국은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기에 인간의 힘만으로는 하나 되기 어렵다"며 "예수님께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실 때 진정한 연합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고린도전서 말씀처럼 같은 말, 같은 마음, 같은 뜻으로 온전히 합해야 한다"며 "지역과 나라를 섬기는 지도자들이 먼저 하나님 앞에 바로 서고, 사랑으로 공동체를 섬길 때 경남과 대한민국에도 새로운 회복의 역사가 일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지방선거·국민통합·교회 부흥 위해 합심기도
경남성시화운동본부 수석본부장 서민석 목사(새소망교회).이어진 합심기도 시간에는 경남성시화운동본부 수석본부장 서민석 목사(새소망교회)가 기도를 인도했다.
참석자들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국민통합, 경제발전, 평화통일 △경남도지사와 단체장, 기관장 및 18개 시·군 발전 △경남 2,600여 교회의 부흥과 민족복음화, 성시화, 세계선교 △포괄적 차별금지법 및 악법 제정 무산 등을 위해 함께 기도했다.
경남성시화운동본부 이사장 이종승 목사(창원임마누엘교회).경남성시화운동본부 이사장 이종승 목사(창원임마누엘교회)는 축도를 통해 "대한민국 건국 이래 가장 아름다운 지방선거가 되게 하시고, 승자는 패자를 끌어안고 패자는 승자를 축복하는 성숙한 대한민국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며 예배를 마무리했다.
"경남의 안녕과 번영 위한 기도의 등불 되길"
2부 조찬과 친교 시간은 경남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신지균 목사(큰나라교회)의 사회로 진행됐다.
경남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이경은 목사(순복음진주초대교회).경남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이경은 목사(순복음진주초대교회)는 환영사를 통해 "이른 아침부터 경남의 안녕과 번영을 위해 기도의 등불을 밝혀주시는 지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하나님께서 시대를 밝히는 등불 같은 지도자들로 사용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남성시화운동본부 상임회장 김성권 목사(새진해교회).이어 경남성시화운동본부 상임회장 김성권 목사(새진해교회)의 내빈소개와 내빈인사가 진행됐으며, 경상남도 도지사 김경수 후보, 박완수 후보(이하 가나다순)와 경남교육감 후보인 권순기·김상권·송영기 후보, 창원특례시장 강기윤, 송순호 후보 등 6.3지방선거 후보자들과 허성무(창원성산구)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지역 발전과 국민통합을 위한 뜻을 함께 나눴다.
이어 신지균 목사의 광고와 경남성시화운동본부 고문 조관행 원로목사(창원성결교회)의 조찬기도,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