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딘 제코(오른쪽). 연합뉴스불혹의 에딘 제코(샬케)가 월드컵 무대를 밟는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12일(한국시간) 2026 북중미 월드컵에 나설 26명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48개국 가운데 가장 먼저 최종 명단을 공개했다. 북중미 월드컵 최종 명단은 현지시간으로 개막(6월11일) 열흘 전까지 국제축구연맹(FIFA)에 제출해야 한다.
1986년생 제코가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제코는 A매치 148경기(73골)에 나선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레전드다. 볼프스부르크, 맨체스터 시티, AS로마, 인터 밀란 등에서 활약했고, 현재 독일 분데스리가2(2부) 샬케에서 뛰고 있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전 월드컵인 2014 브라질 월드컵에도 출전했다.
유럽 예선에서도 H조 8경기 중 7경기에 출전했고, 이후 플레이오프 준결승과 결승을 모두 뛰면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본선 진출을 이끌었다.
ESPN은 "제코의 경험과 골 결정력이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핵심이다. 하지만 냉정하게 말해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스쿼드는 스타 파워보다 조직력에 기대야 한다. 조 편성도 쉽지 않기에, 현실적으로는 조별리그 통과가 최대 목표"라고 강조했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캐나다, 카타르, 스위스와 B조에 묶였다.
40세 이후 월드컵 무대를 밟은 필드 플레이어는 1994 미국 월드컵 로저 밀러(카메룬)가 유일하다.
다만 북중미 월드컵에는 제코 외에도 루카 모드리치(크로아티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등 불혹 선수들이 추가로 뛸 가능성이 크다.
한편 26명 가운데 수비수 세아드 콜라시나츠(아탈란타)도 2014 브라질 월드컵 멤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