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누엘 노이어. 바이에른 뮌헨 X불혹의 마누엘 노이어가 1년 더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는다.
바이에른 뮌헨은 16일(한국시간)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와 스벤 울라이히와 2027년 6월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둘은 요나스 우르비히와 함께 새 시즌에도 골키퍼로 활약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노이어는 바이에른 뮌헨, 그리도 독일의 레전드 골키퍼다. 2011년 샬케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뒤 597경기를 소화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 13회를 비롯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2회를 선물했다.
2025-2026시즌에도 21경기(리그)에서 골문을 지켰다.
다만 17일 쾰른과 분데스리가 최종전에서는 벤치를 지킬 전망이다. 뱅상 콩파니 감독은 최근 분데스리가 4경기에서 22세 우르비히를 중용하고 있다. 노이어의 재계약 배경에는 우르비히의 멘토 역할도 포함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노이어와 울라이히는 우르비히가 바이에른 뮌헨의 미래가 되는 과정을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이어는 "결정에 조금 시간이 걸렸다. 나에게도, 구단에도 중요한 결정이기에 신중하게 생각하고 싶었다. 올바른 결정이라 확신한다"면서중요한 것은 내가 세운 기준에 부합하는지, 그것을 매일 훈련에서 보여줄 수 있는지다. 매일 훈련에서 내가 기대하는 수준의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파리 생제르맹과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 같은 큰 경기가 자신감을 줬다. 그래서 더 뛰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노이어는 A매치 124경기를 소화한 뒤 유로 2024 이후 독일 국가대표에서 은퇴했다. 하지만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독일 국가대표 복귀설이 나돌고 있다.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노이어의 경험을 원하고 있다.
콩파니 감독은 "그 문제는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언급할 사안이 아니다. 나겔스만 감독이 방해를 받지 않고 팀을 꾸릴 수 있도록 두고 싶다. 바이에른 뮌헨은 독일 챔피언이고, 독일 최고의 골키퍼를 보유하고 있다. 그것이 모든 것을 말해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