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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중부사령관 "폭격당한 이란 학교, 군사 기지내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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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중남미

    美중부사령관 "폭격당한 이란 학교, 군사 기지내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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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전 개시 첫날 학교 폭격, 최소 175명 사망
    "이런 이유들로 인해…미군 조사 복잡한 상황"

    연합뉴스연합뉴스
    이란전을 관할하고 있는 브래드 쿠퍼 미국 중부사령관은 19일(현지시간) 이란전 개시 첫날 폭격을 당한 이란 미나브 지역 여자초등학교가 "가동 중인 이란 순항미사일 기지 내에 위치해 있었다"고 밝혔다.
     
    문제의 공습은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한 첫날인 지난 2월 28일 이란 남부 호르모즈간주 미나브에 있는 여자초등학교에서 벌어졌다. 
     
    이란 정부는 해당 폭격으로 수업 중이던 학생과 교사 등 최소 175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로이터 통신은 이날 쿠퍼 사령관이 의회에 출석해 "학교가 군사 기지내에 위치해 있는 이런 이유들로 인해 해당 사건에 대한 미군 조사가 복잡한 상황 상황이라고 증언했다"고 보도했다. 
     
    초등학교 폭격으로 수백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자 이란은 물론 국제사회가 공분에 휩싸였고 책임 소재를 밝히기 위한 조사가 병행됐다. 
     
    앞서 뉴욕타임스(NYT)는 "미군의 초기 내부 조사 결과 해당 초등학교 피격에 미군이 책임이 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날 쿠퍼 사령관도 해당 학교가 이란의 군사시설 내에 있었다고 확인하면서, 미군의 이란 군사시설 공격 과정에서 학교가 피해를 입었을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NYT는 지난 3월 익명의 미 당국자와 조사관들을 인용해 "미군이 학교 인근의 이란 혁명수비재 해군기지를 겨냥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표적 설정 오류 때문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학교 건물은 과거 군 기지 시설의 일부였는데, 국방정보국(DIA)이 오래된 데이터를 사용해 공격 좌표를 설정하면서 학교까지 폭격하는 일이 벌어졌다는 것이다. 
     
    해당 폭격 이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이 아닌 이란의 소행인 것 같다는 의견을 피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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