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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인척 채용 의혹'…박완수 "녹취 유출 고발" vs 김경수 "언론 겁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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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인척 채용 의혹'…박완수 "녹취 유출 고발" vs 김경수 "언론 겁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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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완수 캠프, 녹취 유출자 등 2명 고발 "보도 언론 유착 의심"
    김경수 캠프 "친인척 채용 의혹 해명 우선,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

    김경수·박완수 경남지사 후보. 각 캠프 제공 김경수·박완수 경남지사 후보. 각 캠프 제공 
    국민의힘 박완수 경남지사 후보 캠프는 최근 언론에 보도된 친인척 채용 의혹과 관련해 통화 녹취 유출자와 최초 유포자 등 2명을 수사 기관에 형사고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선거를 10여 일 남기고 불거진 친인척 의혹 검증 국면은 상호 맞고발로 이어지는 등 두 후보 간 정면 충돌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

    박 후보 캠프는 성명을 내고 이번 의혹 보도의 근거가 지극히 사적인 가족 간 전화 통화를 불법적으로 도용하고 유출한 것이라며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

    이미 과거 여러 차례 언론의 취재가 있었지만, 사실관계가 맞지 않고 근거가 부족해 종결된 사안들이 선거철을 맞아 다시 악의적으로 불거졌다는 주장이다.

    박 후보 캠프는 해당 의혹을 처음 보도한 한 언론사 출신 기자가 현재 민주당 김경수 후보 캠프에서 주요 보직으로 활동 중인 점을 근거로 "김 후보 캠프와의 긴밀한 유착이 의심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 후보에게 궁금한게 있다면 같은 성향의 언론 매체를 동원해 저급한 네거티브전을 펼치지 말고, 김 후보 본인이 직접 박 후보에게 정확하게 묻기를 바란다"며 해당 언론과의 관계를 도민에게 밝힐 것을 요구했다.

    그러자 김경수 후보 캠프도 즉각 논평을 내고 박 후보의 친인척·측근 채용 의혹에 대한 직접적인 해명을 촉구하며 법적 조치로 맞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 캠프는 "박 후보가 창원시장·경남지사로 재임하던 시기마다 친인척과 측근들이 산하 공단, 재단, 출연기관 등에 채용되거나 승진했다는 의혹이 반복적으로 제기되고 있다"며 이런 내용이 담긴 언론 보도 내용을 조목조목 짚었다.

    그러면서 "경남도 인사를 총괄하는 도지사의 도덕성과 자질에 관한 문제로, 박 후보는 이런 의혹이 반복되는지에 대한 아무런 답도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박 후보가 방송 토론과 성명에서 제기한 '캠프와 언론의 합작 프레임'을 두고 "아무런 객관적 근거가 없는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이자 악의적인 흑색선전"이라고 비판했다.

    김 후보 캠프는 "현직 도지사가 자신에게 불리한 보도를 했다는 이유로 특정 언론사에 프레임을 씌우는 것은 헌법이 보장한 언론의 자유를 위축시키는 위험한 행위"라며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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