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지역 전도 선교대회'가 열린 전주실내체육관. 최화랑 기자기독교대한감리회 전국부흥단이 호남 지역 복음화를 기치로 전북 전주에 집결했다. "모이자 전주로! 전하자 예수를!"을 주제로 한 '호남지역 전도 선교대회'가 25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렸으며, 전국부흥단과 각 연회 부흥단 등 3500여 명이 현장을 찾았다.
환영사에 나선 감리교 전국부흥단 서길원 대표단장은 "124년 전 이 땅에 복음의 씨앗을 뿌리고 순국하신 아펜젤러 선교사의 거룩한 희생을 기억하며, 오늘 우리가 전하는 복음을 통해 호남의 비전교회들이 새롭게 일어나고 복음을 듣지 못한 자들에게 복음이 전해지는 은혜의 시간이 되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밝혔다.
호남연회 안효군 감독은 축사를 통해 "오늘 전주에서 시작되는 이 복음의 불길이 호남 지역과 한국교회 곳곳으로 퍼져나가 다시 한번 영적 대부흥의 역사를 이루게 되길 간절히 기대한다"고 전했다.
감리교 전국부흥단 서길원 대표단장과 호남연회 안효군 감독이 호남지역 전도 선교대회 개회를 선언하고 있다. 최화랑 기자 이날 행사는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진행됐다. 오전에는 전주 시내 거점교회를 중심으로 노방전도 활동이 펼쳐졌고, 오후에는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새생명 페스티벌이 이어졌다. 방송인 이정용 집사가 사회를 맡았으며, 방송인 김지선 집사의 간증을 비롯해 축하공연과 말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 감리교회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후원금을 호남연회 소속 80개 교회에 선교비로 전달하는 순서도 마련됐다. 이어 전국부흥단과 각 연회 부흥단 소속 목회자들이 무대에 올라 한국교회와 호남 복음화를 위해 함께 기도했으며, 연합 축도를 끝으로 이날 페스티벌의 막을 내렸다.
호남지역 전도 선교대회에서 호남연회 소속 교회들을 위한 선교비 전달식이 진행되고 있다. 유튜브 캡처 한편 '호남지역 전도 선교대회'는 전국부흥단과 11개 연회 부흥단, 호남연회가 공동 주최했다. 주최 측은 한국 감리교의 초석을 놓은 아펜젤러 선교사 순국을 기념해 전도 사명을 회복하고, 영혼 구원과 비전교회의 도약을 이루기 위해 이번 집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