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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가치함과 싸우는 분들께" 구교환·고윤정까지 '모두무싸' 종영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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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가치함과 싸우는 분들께" 구교환·고윤정까지 '모두무싸' 종영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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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요약

    JTBC 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 종영 소감 전해

    소속사 제공소속사 제공
    JTBC 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이하 모두무싸)'에 출연한 배우들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배우 구교환은 25일 소속사를 통해 "얼굴 한 번 뵌 적 없는 시청자분들의 리뷰를 읽으며 문득 '저기에도 내가 있구나'를 느낀다. 올포원, 원포올(All for One, One for All)"이라고 밝히며 작품 속 대사를 인용했다.

    이어 "어디선가 자기 자신만의 무가치함과 치열하게 싸우고 계신 분들께 '모자무싸'를 보시는 시간만큼은 잠시나마 안온함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고윤정도 자신의 SNS를 통해 "'모두무싸'를 사랑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매일이 초록불로 가득한 가치 있는 날이길"이라고 전했다.

    '모자무싸'는 잘나가는 친구들 사이에서 뜻대로 풀리지 않는 현실에 시기와 질투를 느끼던 인물이 평화를 찾아가는 과정을 다룬다.

    구교환은 20년째 영화감독 데뷔를 꿈꾸는 황동만 역을 맡았고, 고윤정은 날카로운 시나리오 리뷰로 업계에서 '도끼'라 불리는 영화사 최필름의 변은아 PD역으로 분했다.

    작품은 '동백꽃 필 무렵', '웰컴투 삼달리' 등을 연출한 차영훈 감독과 '나의 아저씨', '나의 해방일지' 등을 선보인 박해영 작가가 의기투합해 공개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JTBC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JTBC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극 중 황민만 역을 맡은 박해준은 JTBC 드라마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많은 회차는 아니지만 작품이 주는 의미가 커서 혼자 많이 고민하고 생각했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오정세도 "여러분들도 (대사처럼) 아프지 말고 괴롭지 말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늙어가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강말금은 "이 좋은 작품, 이 좋은 팀과 더 만날 수 없다는 게 어린 시절 마지막 공연을 마쳤을 때처럼 섭섭했다"며 "시청자분들과 함께 한 회 한 회 지켜보면서 우리의 '모자무싸'가 도착해야 할 세상에 드디어 왔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이어 "30대에 나는 황동만이었고 박정민(정민아)이었다. 황동만이 친구들 사이에서 하는 미운 짓, 혼자 있을 때의 시간들, 박정민이 자신의 무능을 감추기 위해 보이는 천진한 방어들이 내 모습이었다"며 "그때는 매일이 나 자신과의 전쟁이었는데 이렇게 재미있고 아름다운 이야기로 대중과 함께 만나니 새롭게 깨닫게 되고 마음이 환하고 기쁘다"고 덧붙였다.

    박예니도 "익숙하지 않은 캐릭터를 연기하며 배우는 점도 많았고 함께한 동료 배우들과 선배님들에게도 큰 영향을 받았다"며 "때로는 질투하고 누군가를 깎아내리기도 하지만,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가는 효진이 역시 어딘가에서 자신의 꿈을 향해 묵묵히 걸어가고 있을 거라고 믿고 이제는 놓아주려 한다"고 전했다.

    24일 방송된 '모자무싸'는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전국 5.3%, 수도권 6%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로 유종의 미를 거두며 막을 내렸다. 황동만은 숱한 시행착오 끝에 한국영화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하며 긴 여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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