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홈페이지 캡처국내 최대 해운선사인 HMM이 부산 동구 초량동으로 본사 주소를 옮겼다.
부산 이전 규모를 정하는 대로 임시 사옥을 정하는 등 본격적인 부산 시대를 연다는 계획이다.
HMM은 지난 22일 동구 초량동 흥국생명 빌딩으로 본사 이전 등기를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흥국생명 빌딩은 HMM 부산영업본부가 있는 곳이다.
기존 본사인 서울 여의도 파크원타워는 '서울지점' 주소로 변경됐다.
HMM은 이르면 다음 달 대표이사 사무실을 부산으로 옮길 계획이다.
이에 맞춰 임시 사옥을 마련한 뒤 본사 주소지를 다시 변경할 것으로 전망된다.
임시 사옥 위치나 규모는 부산으로 옮기는 직원과 기능 규모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기존 서울 본사에 근무하는 직원은 900여 명이다.
HMM 노사는 영업과 금융 등 일부 핵심 기능을 서울에 남겨두는 방향으로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임시 사옥 이전을 마무리한 뒤에는 북항 재개발 지역에 '랜드마크급' 신사옥 건물을 세워 입주할 계획이다.
HMM 관계자는 "부산으로 이전할 직원 수 등은 아직 확정하지 않았다. 이전 규모를 정하는 대로 임시 사옥을 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