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우린 무서웠는데, 넌"…'707 단장' 김현태 국회 활보에 부글부글[뉴스럽다]

  • 0
  • 0
  • 폰트사이즈

사회 일반

    "우린 무서웠는데, 넌"…'707 단장' 김현태 국회 활보에 부글부글[뉴스럽다]

    • 0
    • 폰트사이즈
    이거 봤어요? 뉴스럽다

    12・3 불법계엄 당시 707특수임무단 병력을 국회 본관으로 진입시켜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재판 중인 김현태 전 육군 특수전사령부 707특수임무단장이 국회를 활보하며 웃는 영상이 공분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다시 2024년 12월 3일로 돌아간다면 어떻게 하겠냐는 질문에 김 전 단장은 "옷을 좀 따뜻하게 입고. 너무 추웠어!"라고 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우린 무서웠는데. 넌 추웠구나?" "어떻게 내란범이 저렇게 돌아다니나?"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유튜브 화면 캡처유튜브 화면 캡처
    "(만약 12월 3일로 다시 돌아간다면) 일단, 옷을 좀 따뜻하게 입고. 너무 추웠어!"
     
    12・3 불법계엄 당시 707특수임무단 병력을 국회 본관으로 진입시켜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재판 중인 김현태 전 육군 특수전사령부 707특수임무단장이 국회를 활보하며 웃는 영상에 누리꾼들이 분노하고 있다.
     
    오는 6・3 지방선거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지역구였던 인천 계양을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현태는 26일 유튜브 채널 '참군인김현태'에 "'정말 와보고 싶었어요' 국회에서 비상계엄 당시를 회상하는 김현태 후보"라는 제목의 6분짜리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김현태는 의원회관과 본청 등을 둘러보며 "내가 임무를 어떻게 줬냐면, 본청 건물에 (요원의) 4분의 3, 이재명은 4분의 3에 있는 GOP(최전방 일반전초) 병력을 뺐지만, 나는 이제 4분의 3 병력을 투입시켰다. 72명. 그리고 4분의 1, 24명을 의원회관으로 투입시켰다"며 침탈 당시를 설명했다.
     
    또 김 전 단장은 본청을 가리키며 "뭐라고 적혀 있는 거야?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모든 권력은 지금…이재명부터 나오는 것 같은데?"라며 "하여튼 이상하네, 이 나라"라고 말하기도 했다.
     
    유튜브 화면 캡처유튜브 화면 캡처
    국회를 거닐던 김 전 단장은 영상 스태프가 "2024년 12월 3일로 다시 돌아간다면 어떻게 하겠나"라는 질문에 "일단, 옷을 좀 따뜻하게 입고. 너무 추웠어"라며 웃었다.
     
    그는 국회 침탈을 회상하며 "참 그렇게 정말 군인으로서 그냥 상식선에서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다가 왔다. 그걸 가지고 지금 2년째 괴롭히고 있다"며 자신을 비롯해 내란에 참여한 군인에게 '내란 프레임'을 씌우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현태 당시 제707특수임무단장이 2024년 12월 9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전쟁기념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제707특수임무단은 지난 2024년 12월 3일 밤 비상계엄 사태 당시 국회 진입을 위해 투입됐다. 연합뉴스김현태 당시 제707특수임무단장이 2024년 12월 9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전쟁기념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제707특수임무단은 지난 2024년 12월 3일 밤 비상계엄 사태 당시 국회 진입을 위해 투입됐다. 연합뉴스
    김 전 단장이 이끌던 707특임단은 2024년 12월 3일 밤 헬기를 타고 국회에 진입했다. 이후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표결을 위해 의원들이 모인 국회 본관 유리창을 깨고 내부로 침투했으며, 본관 일부의 전력을 차단하기도 했다.
     
    김 전 단장은 같은 해 12월 9일 기자회견을 자청해 "김용현 국방부 장관이 곽종근 특수전사령관에게 국회의원을 끌어내라고 지시한 것을 들었다"고 했다가 입장을 번복했다.
     
    내란에 참여한 김 전 단장에 대해 국방부는 지난 1월 징계위원회를 열고 파면 처분했다. 이후 김 전 단장은 극우 유튜버 전한길씨와 함께 극우 성향 집회에 참석하는 등 극우 행보를 이어왔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우린 무서웠는데. 넌 추웠구나?" "미친 건가" "반란군 장교가 저렇게 활보하고 다녀도 되나?" "무장 군 행동대장이 저렇게 해맑게 웃으며 범죄현장을 답사하는 게 말이 되나요?" "어떻게 내란범이 저렇게 돌아다니나?" "네가 어디라고 거길 들어가. 빨리 나와!" "우리 국군의 수치다. 부끄러운지 알아야지" "울면서 기자회견 했던 게 생생하게 기억나는데 갑자기 돌아서더니 이제는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버림" 등 분노를 쏟아내고 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